뜀의 세상보기/09 Nepal

놈.놈.놈들의 네팔여행 일기 41(국립박물관 Historical Museum Building)

"뜀" & "세인" 2009. 8. 31. 14:50

놈.놈.놈들의 네팔여행 일기 41(국립박물관  Historical Museum Building)

 

 

2009.07.18(토)

 

 스와얌부나트에서의 만족감을 가진채 국립박물관으로 이동을 하기 시작했다. 여행전 사진 한 장이 전부였을만큼 찾을수 있는 자료가 없었다. 사진에 나온 입구의 파란대문을 보면서 기대치는 없었지만 설마설마했는데 그 설마가 맞았다. 정말 국립박물관이라고 이름을 붙였어야하는지 의문이 들었다.

 

 

 

에어컨이 작동될리가 없는 버스기에 운전석 문을 이렇게 묶어두고 운행을 한다.

 

 

음, 이건 우유배달 차도 아니고,,,

 

 

대략 20여분을 걸었던것 같다. 국립박물관 맞은편에 있는 군사박물관이다. 모두들 관심없어했고 시간 역시 빠듯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니 그냥 통과할수밖에 없었다. 나중 생각이지만 오히려 이 곳을 보는것이 더 좋지않았을까란 생각도 했지만 국립박물관을 안봤다면 이런 생각도 못하겠지.

 

 

 

도착했다. 국립박물관National Museum의 입구다. 한국영화 파란대문이 팍 팍 팍 떠오른는 순간이기도 했었다. 어쨌든 세 건물로 구성된 국립박물관인만큼 약간의 기대치도 이때까지는 있었던것 같다.

 

 

국립박물관 입구

 

 

국립박물관을 알리는 간판치고는...

 

티켓을 구입해서 안으로 들어갔다. 입구부터 뭔가 어설퍼보이기 시작했는데 다른나라에서 본것은 있는지 가방을 맡기고 가란다. 그래서 그렇게하마라고 가방을 맡기고 카메라만 들고 들어갔는데 도대체 왜 무엇을 위해서 그렇게 해야하는지?  직접 가본 사람들은 이해할것이다.

 

 

티켓과 사진찍기용 티켓

 

 

설계도면도 아니고 이걸 안내판이라고 세워놨네...

 

 

 

정중앙에 위치한 BUDDHIST ART GALLERY-NATIONAL MUSEUM

 

 

왼쪽편에 위치한 JUDDA ART GALLERY

 

 

 

 

 오른쪽편에 위치한  Historical Museum Building

 

Historical Museum Building을 시작으로 박물관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처음 들어간 1층의 NATURAL HISTORY GALLERY를 보면서 모든것을 체념하기 시작했다. 음, 정말 국립박물관 맞는거야&%#@#($#@$

 

 

 

 NATURAL HISTORY GALLERY 입구

 

 

더이상의 설명은 무의미한것 같고 그래도 내가 알아보지못한 무엇인가가 있는것 같기도 하고

기록에는 남겨야겠기에 일단 내눈에 들어오는것만  사진으로 남겨두었다.  

 

 

 A HEAD OF RHINOCEROS REPLICA & SKULL OF onE - HORNED

 

 

 MOON ROCK & SKULL OF ELEPHANT

 

 

 TIGER & LEOPARD

 

 

SAMBAR & GREAT HORNED OWL 

 

 

A SKULL OF WILD BUFFALO & MANDIBULAR BONES OF WHALE 

 

 

 RHINOCEROS

 

그리고 옆 방으로 이동을 했다. 또, 어떤 모습으로 나를 당황하게 만들까?

앗, 인형이다. 세계 각국의 의상을 입은 모습이다. 그리고 밀랍인형까지 전시되고 있었다.

 

 

 INDIA & NEPAL

 

 

그리고 한국 전통의상을 입은 인형과 세계 여러나라 복장을 입은 인형들

 

 

그 옆으로는 밀랍인형으로 그들이 어떻게 살았는가에 대해서 다양한 형태의 모습으로 연출해놓고 있었다.

음, 국립박물관이 이런식으로,,,

 

 

 

 

또다시 옆 방으로 이동을 했다. 여긴 우표가 전시되어 있었는데 내 눈길을 끌었다. 왜냐고? 개인적으로 우편수집을 취미로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보관상태가 일반 매니아 수준보다는 못하다는 생각이...

 

 

 

 

 잠깐동안 원시인들도 만나봐야했고...

 

 

1층을 둘러본후 피곤함을 느꼈다. 지금껏 경험했던 여러 나라의 국립박물관과는 너무나 많은 차이를 보여주었기 때문일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내가 이 나라를 너무 무시하고 있지는 않은지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

 

 

2층으로 올라갔다. 국왕들의 초상화와 각종 무기가 전시되어 있었다. 그 중에서 사진으로 남긴것 들이다.

 

 

KING PRITHVI NARAYAN SHAH, THE GREAT & KING PRATAP SINGH SHAN

 

 

KING RANA BAHADUR SHAH & KING RAJENDRA BINRAM SHAH

 

 

 CROWNPRINCE TRAILOKYA BIKRAM SHAH &  KING PRITHVI BIKRAM SHAH

 

 

KING TRIBHUVAN BIR BIKRAM SHAH & KING MAHENDRA BIR BIKRAM SHAH

 

 

KING BIRENDRA BIR BIKRAM SHAH & KING JAYA PRAKASH MALLA

 

그나마 남자라면 약간은 관심을 가질만한 것이다. 어릴때 전쟁놀이 많이하고 자랐잖아.

 

 

 

 

 PERSONAL WEAPONS OF JAYA PRAKASH MALLA(좌)

 

 

SEIZED WEAPONS FROM DIGBANDANSEN KING 1763 A.D. &  SEIZED WEAPONS FROM MIRKASIM'S ARMY(좌),

 SEIZED WEAPONS AT KIRTIPUR(1757 A.D.) & WEAPONS OF PANDEY(우)

 

 

PERSONAL WEAPONS OF H.M. KING RANA BAHADUR SHAH(1775-1806 A.D.) (좌)

 PERSONAL WEAPONS OF H.M. KING RANA BAHADUR SHAH(1775-1806A.D.) (우)

 

 

 LEATHER-CANNON SEIZED IN THE FIRST NEPAL-TIBET WAR IN 1792A.D.(좌)

WEAPONS, SEIZED FROM THE KERUNG WAR(우)

 

 

 ARMS CAPTURED BY GEN AMAR SINGH THAPAFROM PALPA WAR IN 1806 A.D.

 

 

 ELECTRIC GUN

 

 

 BIRGUN, INVETED BY GEHENDRA SHAMSHER. B. R.W(우)

 

 

깃발과 군복

 

 

 훈장

 

관람객을 마음껏 방치해두는 박물관은 처음이다. 좋아해야할지 나빠해야할지 판단하긴 어려웠지만 3층으로 올라갔다. 이번에는 무엇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네팔의 화폐가 전시되어 있었는데 돈에 관심없는 사람은 없을테니 그냥그대로 볼만했다.

 

 

 

 

 

 

 

 

 

3층의 옆 방으로 옮겼다. 뭐라고 적어놓았는지 알수가 없었지만 직접 들어가보면 옛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는것을 안다. 이 건물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이기도 하다.

 

 

 

 

 

Torana(Bhairava)

18th - 19th century

 

 

 Carving Door Frame

 

 

 Lattice Window

 

 

 Lattice Window

17h - 18th century

 

 

 이 친구는 관람객입니다. 유물 절대아님

 

 

 Visnu

18th - 19th century

 

 

 Garuda

19th century

 

 

 Sridhara visnu

13th century A.D.

 

 

 Visnu with Garuda

10th century A.D.

 

 

Surya 

14th century A.D. 

 

 

 Buddha

??th century A.D.(모르는지 지워졌는지)

 

 

Head of Sara???

 12th century A.D.

 

 

 Mahamanjusri

17th century A.D.

 

 

 

Ganesa

 19th-20th century A.D.

 

네팔의 역사를 많이 알았다면 좋았을까? 이 건물에 있는것만으로 평가를 내리긴 어렵지만 분명한것은 보존해야할것들과 보존방법에 관해서는 그들도 진지하게 생각해봐야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