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의 세상보기/15 Myanmar&Taiwan

가족과 함께한 타이완 여행 3 (숙소찾아가기)

"뜀" & "세인" 2015. 9. 19. 18:10

가족과 함께한 타이완 여행 3 (숙소찾아가기)

 

2015.9.12.(토)~14.(월)

 

2015.9.12.(토)

 

 

# 숙소로

 

 로 이동을 해야할 시간이었단다. 여행전 숙소까지 택시 서비스를 이용할까 생각을 했었는데 돈은 더 많이 들지만 편할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그럼 자유여행의 의미가 조금씩 없어지는 느낌이 들어서 그냥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결정을 하고 공항2터미널에 있는 버스터미널로 이동을 했단다.

 

음, 일단 타이페이역(타이베이의 메인역이겠지)까지 버스로 이동을 한후 그곳에서 지하철로 한 정류장 이동후 환승으로 또 한정거장을 가면 되는 시먼딩역이었는데 그곳에서는 택시를 이용했단다.

 

 

여행책자에 나온 터미널을 찾아냈고 여행책자에 나온대로 타이페이역까지 버스티켓을 끊었는데 역시나 택시에 비해서 엄청 저렴한 요금이더구나. 공항에서 시내까지의 거리가 대략 40km라는데 성인기준 1인당 125원(대충 환율상 대만돈 1원에 우리나라돈 40원으로 계산하면 될듯)이니 상당히 저렴하게 시내까지 이동을 할수 있었고 이런게 훨씬 재미가 있잖아...

 

 

 

이 회사가 아주 규모가 있는듯...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버스터미널

 

 

 

윤하는 공짜일수도 있었겠지만 자리확보를 위해서 반값에 티켓을 끊었고...

 

 

티켓을 끊고 3번 탑승장에서 버스를 타기 위해서 이동을 했는데 헐,,,사람들이 정말 많았단다. 아빠는 그걸 보는순간 버스가 얼만큼 자주 오는지 모르니 엄청 기다려야겠구나 생각을 했었는데 버스에 사람이 다차면 곧바로 출발하고 다른 버스가 또 사람들을 태워서 십 여분만에 우리도 버스를 탈수가 있었단다. 다행이지?

 

 

 

3번 탑승장을 벗어나서 4번넘어 거의 5번까지 줄이 이어졌던 대기순간의 모습들

 

 

 

핸드폰 보는 엄마

 

 

 

기다리면서 사진 찍고

 

 

 

아빠의 셀카...그런데 윤진이는 왜 안보이는거지?

 

 

 

엄마가 찍어준 사진...역시나 윤진이는 안보이네...

 

 

생각보다 빨리 버스에 탑승을 했다. 어른들도 오래 기다리면 피곤할텐데 금방 버스를 탈수 있어서 좋았고 아빠는 여행가방과 유모차를 짐칸에 싣고 조금 늦게 버스에 올랐더니 맨 뒷자리에 자리잡고 있는 모습에 웃음이 났단다. 왜냐하면 학생시절에 버스 뒷자리는 조금 놀줄아는 사람들이 차지하는 곳이었거든...

 

 

 

 

이제 버스 타자고...

 

 

 

이렇게 자리잡고 앉아있었단다

 

 

 

빈 자리가 없네

 

 

 

윤진이의 예쁜 표정 ㅋㅋ

 

 

 

하차벨인가보다...

 

 

 

너무 졸렸었구나. 잠든 윤하와는 달리

 

 

 

윤진이는 컨디션 아주 좋은상태...

 

 

오십여분을 버스가 달려서 우리를 타이페이역에 내려주었다. 엄마의 정보에 의하면 이곳에서 내리지 말고 한 코스를 더가면  시먼딩역에 좀더 가깝다고해서 계속 앉아 있었는데 버스기사가 내리란다. 음, 그래서 군소리 없이 내렸는데 나중에 택시를 타고 가면서 보니 우리는 타이페이역 뒷 편에 내린것이었고 이 버스는 타이페이역 앞쪽으로 이동을 한후 그곳 옆에 있는 버스터미널로 이동하는거니 그 정보가 맞았던 셈인데 버스기사가 내리라니 내릴수밖에...

 

 

 

잠자다가 내려서 힘든 윤하

 

 

이때는 몰랐는데 타이페이역의 뒷 편이었단다. 그곳에는 옛날 기차가 있어서 사진도 찍고 기차내부도 둘러보기도 했는데 윤진이의 기저귀를 갈기 위해서 역안으로 들어갔을때 윤하가 세븐***에서 파는 킨더조이를 사달라고 했단다. 아빠는 한국에서 파는걸 왜 여기서 사달라고 하냐고 물었더니 이곳에도 판단다. 헐,,,대만 처음 와보는 아기가 무슨소리지?라고 잠깐 생각했는데 세븐***이란 편의점이 한국에도 똑같이 있으니 충분히 그럴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진짜로 윤하가 원하는 킨더조이 걸을 찾을수 있었다...대박...

 

 

 

버스는 타이페이역 뒷 편에 내려주었다

 

 

그리고 공사중인 모습들과 기차가 전시되어 있었다

 

 

 

 

 

 

기념촬영...

 

 

 

 

 

 득템 킨더조이 걸

 

 

 

뿌듯한 표정을 보여주는중임

 

 

 

뭐가 들었을까? 하나는 윤진이건데 윤진이는 엄마랑 화장실에 갔었음

 

 

 

아빠는 대만에 온 기념으로 맥주 한 캔

 

 

시먼딩에 있는 예약한 호텔로 가기위해서 다시 역 밖으로 나오니 바람이 제법 불었다. 그리고 택시를 탔는데 영어로된 주소를 보여주니 택시기사는 몰랐고 다음날 택시투어를 위해서 코팡에서 받은 문자가 생각났단다. 그 문자에는 한자로 적힌 호텔 주소가 있어서 보여주었더니 한 방에 오케이란다...

 

 

 

바람 불어도 나는 좋아...

 

 

 

택시타러 가요...

 

 

편하지...

 

 

 

타이베이역의 정문을 엄마가 택시안에서 찍었네...

 

 

십여분만에 택시는 정확하게 호텔앞 건물에 내려주었는데 아빠가 여행전 보았던 그 건물입구가 정확했단다. 이곳에는 다른 호텔도 함께 들어와 있는데 여행후 윤하가 말하길 호텔이 너무 작아요란다. 그래, 그동안 윤하가 태국, 마카오, 중국에 갔을때의 호텔에 비하면 이곳은 여인숙이라고할만큼 그냥 딱 잠만 잘수 있는 그런곳이었단다.

 

 

 

1층 엘리베이터 앞에 있는 다이어리 오브 시먼 호텔 표지판

 

 

 

넹, 호텔 입구랍니다

 

 

 

윤하야, 짐 두고 다시 나가자...

 

 

호텔에 체크인을 하기 위해서 예약한 바우처를 주었더니 3시에 입실 가능하단다. 짜슥, 꼴랑 20분 남았는데 그냥 키를 주면 좋을텐데 융통성이 없는 직원이었네...

 

 

 

호텔 메인 데스크

 

 

조식 장소로 사용되는 공간이다. 아마 다른 호텔도 함께 사요하는듯 한데 이곳에서는 식빵과 커피 그리고 탄산음료를 무제한으로 제공을 하고 있었단다. 그런데 먹어봐야 얼마나 먹겠니...

 

 

 

 

심심한가보다...

 

 

 

윤진이도 심심했었니?

 

 

이십분이란 시간은 금방 흘러서 배정 받은 방으로 들어갔는데 음,,,냄새가 목욕탕 들어가면 나는 그런 냄새가 났단다. 그리고 복도에는 쾌쾌한 냄새를 없애기 위한듯 엄청난 방향제 냄새가 나는데 첫 느낌은 냄새때문에 다음에 다시 이용할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고 이틀동안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었단다. 우리 윤하도 냄새가 나서 싫다고 그리고 너무 좁아서 싫다고 말했단다. 윤하야, 넌 너무 고급진것 아니니? 아빠가 그냥 배낭여행할때의 숙소에 비하면 이곳은 정말 좋은데 말이다. 하긴, 상황에 따라서 기준점이 달라지는거니...

 

 

 

 

그래도 침대위에서 신나게 노는 윤하

 

 

 

수압만큼은 짱...

 

자, 짐을 숙소에 두었으니 이제 여행을 해보자고...어디로 갈거냐 잠깐 고민을 했었는데 우리의 첫 번째 방문지는 고궁박물원이었단다.

 

 

 

 

엘리베이터 앞에서

 

 

 

 엘리베이터 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