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의 세상보기/09 Nepal

놈.놈.놈들의 네팔여행 일기 27(박타푸르 3 - 나타폴라 사원)

"뜀" & "세인" 2009. 8. 19. 00:25

놈.놈.놈들의 네팔여행 일기 27(박타푸르 3 - 나타폴라 사원)

 

 

2009.07.16(목)

 

 "겨울에 튀니지하구 모로코 가구 시간 남으면 리비아 갈건데 ***이 갈수 있겄어? ㅋ" 오늘밤 코엉아에게 온 문자다. 그래요, 가고싶답니다. 그런데 겨울일정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보따리장사의 스케쥴이어서 확답을 드릴수 없네요. 그래도 이렇게 함께 떠나자고 하는 코엉아가 있어서 마음한편으로는 부자가된 느낌이 든다. 살아가면서 감사한 일인게지. 물론 남들이보면 미쳤다는 소리도 나오겠지만...

 

 

다시 나의 여행일기로 돌아가서...

 

 

타우마티 톨로 향하니 네팔에서 가장 높은 사원이라는 나타폴라 사원 Nyatapola Mandir이 있는 광장으로 연결되었다. 박타푸르에서 가장 훌륭한 건축물을 만날수 있는곳이라고 하는데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그들의 모습과 함께 아주좋은 장소에 내가 있다는것에 행복감을 느꼈다.

 

 

 

타우마디 톨로 향하는 골목길에서

 

 

보인 나타폴라사원

 

 

 

30m높이의 5층짜리 사원답게

 

 

 왠지 하늘을 찌를듯한 기세로 덤덤하게

 

 

 

[동영상:나타폴라 사원]

 

 

 

나타폴라사원 정면에서

 

 

 

 

네팔에서 가장 클 뿐만 아니라 완성도가 뛰어난 네와르 건축의 아름다움을 대변하는 사원으로 1934년 대지진도 잘견뎌낸 뚝심있는 사원이기도 하다. 이 사원은 1702년 부파틴드라 말라 왕이 건설한 것으로 사원 입구 기단은 돌게단으로 만들어졌는데 각 층을 올라가며 계단 양 옆에 각기 다른 대형 석조 조각을 세워 놓았다.

 

 

계단의 대형 석조 조각

 

 

한 층 위에 있는 조각들이 아래층의 조각보다 10배씩 힘이 강하다고 하는데 맨 아래층에 있는 두 명의 전사는 박타푸르의 전설적인 전사였던 자야 말라 Jaya Malla와 팟타 말라 Phatta Malla이다.

 

 

 

자야 말라 Jaya Malla와 팟타 말라 Phatta Malla

 

 

 

 

촌스럽게 이렇게 단체사진 찍자고 코엉아가 많이 시켰다

 

 

 

그런데 아저씨가 자야 말라 Jaya Malla인가요?(왼쪽 석상)

 

 

아니면 오른쪽에계신 아저씨가 자야말라 Jaya Malla인지 팟타 말라 Phatta Malla인지 모르겠네.

 

 

존함이 확실하진 않았지만 함께 사진도 찍고

 

 

10배의 힘이 강한 코끼리 아저씨(왼쪽)

 

 

코끼리하면 왠지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크길래란 노래가 생각난다(오른쪽 코끼리)

 

 

찬바람군도 코끼리와 함께

 

 

나도 코끼리와 함께

 

 

또 10배의 힘이 상승한 사자상에서 찬바람군

 

 

사자상 멋져요

 

 

 

사자보다 10배의 힘이 강한 그리핀이군(왼쪽 그리핀)

 

 

수리의 머리와 날개, 사자의 몸통을 가진 신인 그리핀(오른쪽)

 

 

 

맨 윗쪽의 여신인 바기니 Baghini와 싱기니 Singhini로 호랑이와 사자 모습을 하고 있다는데 맞나?

 

 

가장 높은곳까지 올라오니 전망이 탁트인것이 볼만하다. 우리가 생각하기엔 전혀 문화재 관리가 되지않고 있는것 같은데 그래도 뭔가 관리는 하겠지만 어쨌든 문화재 보호측면에서 불안한감도 있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이렇게 일상생활에 자연스럽게 함께할수 있는것도 괜찮은듯하다.

 

 

이제는 친숙하게 느껴지는 모습들이다.

 

 

한 컷에 충실한 찬바람

 

 

그리핀과 함께한 뜀도령

 

 

 

 

 

 

 

 

뭐라고 이야기하고 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나타폴라 사원에서 바라본 바이랍낫 사원이다. 바로 옆에 있는 사원이기에 쉽게 볼수 있어서 좋다. 우리가 이 사원을 내려가면 다음에 갈 목적지가 되는셈인데 가까워서 아주 좋잖아.

 

 

나타폴라 사원에서 바이랍낫 사원을 배경으로

 

 

나도 바이랍낫 사원을 배경으로

 

 

나타폴라 사원에서 바라본 바이랍낫 사원의 모습이다. 

이 곳 사원에서도 유적지라기보다는 동네공원의 느낌을 가지게 만든 이유는 현지인들의 자연스러운 모습들때문이었을것이다.

 

 

 

나타폴라 사원에서 바라본 바이랍낫 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