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의 세상보기/10 CHINA

그놈들의 방랑기 17(숙소로, 숙소에서)

"뜀" & "세인" 2010. 9. 14. 20:16

그놈들의 방랑기 17 (숙소로, 숙소에서)

 

2010.07.07~11

 

2010.07.09. (금)

 

오늘 노원구청에가서 여권 신규발급을 신청했다. 지금 여권은 예전에 한 번 연장을 했기때문에 기간연장이 되지 않는다고 하네. 내가 처음 여권을 발급받을때는 그냥 여권이었던것 같고 5년전 연장을 할때는 전사식으로 이제는 전자여권으로 바꼈나본데 10년후에는 어떤 여권이 등장할까?

 

 내 발길과 내 눈길이 닿은곳을 찍은 사진이기에 모두 소중하다. 그 소중함을 남기는 작업또한 소중한 일이고...

 

 

[숙소로...]

 

버스를 타고 숙소로 가는중 이곳을 지날때 왠지 내려야할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반대편에 있던 코엉아님을 쳐다봤더니 같은 생각이었나보다. 비내리는 밤에 아주 딱 어울릴듯한 식당들이 즐비하게 모여있었기 때문이다. 코엉아님과 찬바람 그리고 나는 두말없이 버스에 내려서 맛깔난 식사를 할 곳을 찾았야했는데 밥을 위주로한 식사보다는 가볍게 한 잔 할수 있는 식당위주여서 나는 더더욱 좋았지만 두 사람은 어떤 생각이이었는지...

 

 

왠지 분식점이라고 하면 더 어울릴듯 하지만...

 

 

이런 안주거리가 있어요.

 

 

우리가 선택한 식당이다.

 

 

배가 고팠으니 일단 밥도 먹고

 

 

이름모를 물고기도 뱃속에 넣어주고

 

 

오징어볶음이라고 해야하나? 맛나더만. 한국스타일에 근접했었던

 

 

땀흘릴 각오로 먹어야 한다. 상당히 맵다. 맥주를 자연스럽게 찾게해주는 ...

 

 

곧 요리재료가될 개구리

 

 

 

 

 

 

계획되지 않은 장소에서 분위기(?) 있게 잘먹었다. 이 또한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생각한다. 내가 가고픈곳에 발 길을 멈추고 먹고픈곳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먹어보고 또한 구경까지...

 

 

[숙소에서]

 

잘먹고 들어왔지만 그냥 잠들기엔 아쉬운 놈놈놈들이지 않았을까? 숙소에서 지급해준 무료맥주 쿠폰을 이용해서 한 잔 마셔주고 또한 우리가 준비해간 간식거리(?) 또한 맛깔 나게 먹어주고...

 

각자 꿈나라로...

 

 

냉장고 자석

 

 

병용 기념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