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의 세상보기/11 JAPAN

두 놈의 일본여행 15

"뜀" & "세인" 2011. 9. 7. 15:15

 

두 놈의 일본여행 15

 

2011.07.15(금)~19(화)

 

 

 7월 18일(월)

 

 

가스가타이샤(春日大社)에서의 계속이다.

 

 

 

이런 사진을 찍은 의도는 뭐였지? 80년대식의 스타일 같은데...

 

 

 

연인의 기도?

 

둘이 결혼하게 해달라고 빌었을까?

 

 

 

박수 두 번 치고 소원 빌고

 

 

거대한 나무가 버티고 있었다. 음, 엄청나게 크군하고 말았는데 코엉아님은 살짝 이 나무에 관심이 많은듯하다. 그냥 그랬다고...아님말고

 

 

 

 

 

이곳이 어디였었지? 하여간 그냥 들어가봤다. 아마도 이곳에서 각자의 소원을 적는 모양이다. 뭐, 종이도 없고하니 그냥 왔다는 사진만 남기기 위해서 포즈를 취했고 코엉아님은 열심히 사진을 찍어주었고 코엉아님 역시 따라쟁이 한 번 해보겠노라며 들어가서 포즈를 취했다. 엉거주춤 앉는 모습이 재밌다.

 

 

폼잡고 앉으시오

 

 

음, 나도 얼른 앉아야겠군

 

 

잘 찍고 있는거지?

 

 

이 사진들을 왜 또 찍었을까? 건축학도도 아니고 말이다. 그냥 호기심이 발동했었는데 지금보니 별것 없구만. 다만, 차곡차곡 잘쌓아서 만들었으니 그 노고가 대단할듯...

 

 

 

 

 

 

물받이인가보다

 

 

이곳은 갓태어난 아기들의 축복을 빌기 위해서 많이 찾아오는것 같았다. 머물러 있는동안 정말 많은 갓난쟁이들이  할머니품에 안겨서 다녀가는 모습이었다. 이 지역의 당연한 관습이라도 되나본데 새생명의 탄생을 축복하고 기원하는 모습은 보기에 좋다. 아, 내가 정말 아빠가 된것이 맞나보다.

 

 

우리 아가 건강하게 자라게 해주세요?

 

 

가족모두 기원하나이다

 

 

진심으로...

 

 

 

 

아~~놔, 왜 또 찍은겨? 그것참 이상하네. 그렇게 대단한것도 아니었는데 말이다. 안찍었다고 착각했던것 아닐까? 도대체 왜? 왜? 왜?

 

 

 

 

 

신사를 살짝 벗어나보았다. 오홋, 산책길로는 딱이다. 비도 적당히 내려주고(습한것은 있었지만) 분위기 잡기에도 좋겠단 생각이었지만 옆에는 수염도 까칠 마음도 까칠한 코엉아님이 있었으니 분위기 잡을 일은 절대 없었고...그래도 걷기엔 딱이다.

 

 

 

 

 

하트뿅뿅 신사

 

 

참으로 애절하고

 

 

간절히 사랑을 기원했겠지?

 

 

또다른 작은신사였던 금룡신사

 

 

붉은 깃발 뿅뿅

 

 

걷기엔 정말 딱이다. 시원한 바람이 함께하면 더욱 좋았을테지만 그건 내 생각이었고 걷기와 동시에 달리기에도 좋은길이란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는데 거리가 작아서 실질적으론 곤란하겠지만...

 

 

분위기 좋은 길에

 

 

까칠한 코엉아님이 길을 막았고

 

 

나는 지나갔을뿐이고

 

 

그렇지그럼

 

 

 

 

 

 

 이곳에서 잠깐의 휴식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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