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의 세상보기/13 MACAU

네 살 꼬맹이와 함께 10 (다시 숙소로)

"뜀" & "세인" 2013. 7. 22. 10:26

 

네 살 꼬맹이와 함께 10 (다시 숙소로)

 

2013.06.16~19.

 

2013.06.17(월)

 

 

 다시 숙소로

 

이 여행기를 남기는 오늘이 7월 22일 비 내리는 월요일이니 여행을 한지도 벌써 한 달이 지났네.

 

다시 숙소로 가야할 시간이었다. 가족여행인만큼 무리할 생각이 없었기에 이른 시간(?)이었지만 그렇게 결정을 했는데 윤하가 조금더 자라서 함께 여행을 하면 여행시간이 더 길어지기도 하겠지만 아직은 네 살 언니(?)와는 이정도의 시간이 적당했고 어두워지면 카지노의 도시에서 놀곳도 마땅찮았던게 사실이다.

 

여행하기 좋을때 다시 만나보도록 하자. 성 바울 성당 유적이여...

 

 

 

 

다음에 다시 만날것을 약속하며...

 

 

 

윤하야, 예쁜 포즈를

 

 

 

웃으면서,,,웃으면서,,,

 

 

아빠는 윤하 따라쟁이

 

 

 

이런 자세는 뭥미...

 

 

 

그대들은 누구?

 

# 육포 거리로

 

다시 돌아왔다. 숙소로 가기 위해서는 온길을 다시 되돌아가면 되는 단순한 선택만이 있을뿐인데 우리 윤하양이 깨어나서 활동을 시작했으니 거리의 메인인 육포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윤하의 눈높이에 맞는 가게를 한 번씩 들러줘야 했는데 그런곳은 아빠도 좋아하니 흔쾌히 함께 할 수 있는거지...

 

 

 

감사합니다라고 했어야지

 

 

 

음,,,뭐가 갖고 싶었던거니? 그런데 제품의 질이 별로였잖아.

 

 

 

# 세나도 광장

 

으로 돌아온 우리 가족은 역시나 윤하가 깨어났으니 기념사진을 찍었지. 알지? 너 이곳에 처음 왔을때는 잠들어 있었다는 것을...

 

 

 

태권도 포즈도 아니고,,,

 

 

 

윤하야,

 

 너의 엄마는 휴식중 너는 열심히 활동중

 

 

 

# 걸어서 걸어서

 

아빠와 엄마가 무료셔틀버스를 타는곳까지 왔단다. 물론 너는 너의 전용차인 유모차에 앉아서 편안히 왔고...

 

SINTRA HOTEL 앞에 시티 오브 드림으로 가는 셔틀버스가 정차하는데 우리도 이곳에서 버스를 타고 다시 숙소로의 귀환을 시작했단다.

 

 

 

 

덥지? 물 마시는 윤하

 

 

 

무료 셔틀버스 안내원

 

 

 

버스는 언제 오는거야? 란 표정으로 앉아서

 

 

 

그냥 있으면 심심하잖아. 최씨끼리 똑같은 포즈로...

 

 

 

# 작은 버스

 

우리나라로 치면 45인승 버스가 온것이 아니라 25인승 버스가 와서 조금 실망하려고 했는데 오히려 맨뒷쪽에 유모차를 싣기도 편했고 탑승인원이 몇 명되지 않아서 그냥 편하게 재밌게 고고씽...(가장 중요한것은 공짜였다는 점인데 여행을 할때 이동을 위한 교통비가 많이 발생하면 여행경비의 증가로 양질의 여행이 어려워질수도 있단다)

 

 

 

버스안에서 심심하잖아. 그래서,,,

 

 

 

 

넌 엄마랑 이야기하느라 무진장 바빴음

 

 

 

버스안에서 바라본 마카오 타워

 

 

 

버스의 루트상 사이반 브리지로 추측됨

 

 

 

다음날 보게될 마카오 타워

 

 

 

맨 뒷자리에 탑승했으니 이런 사진도 찍고

 

 

 

버스 안의 앞쪽도 찍어보고

 

 

 

그냥 찍고

 

 

# 시티 오브 드림즈

 

에 도착했다. 짧은 이동시간에 무료라는것 자체가 무조건 만족이다. 정문앞에 이렇게 큰 리무진이 버티고 있는데 운행을 하는 차인지 아닌지는 모르겠고...

 

 

 

전시용이니? 굴러 가는 차니?

 

 

# 저녁식사

 

미식가가 아닌 아빠때문에 그냥 눈에 띄는대로 들어간 곳이다. 이곳의 특징은 주문종이를 본인이 직접 연필로 체크해서 계산후 음식을 수령해가는 재밌는(?) 절차를 해야하는 곳이었는데 우리 윤하양도 절대 그냥 있지 않았지. 아빠가 하는것을 그대로 따라한다고 자기도 주문종이에 연필까지 들고 있었으니...그래, 여행을 할때 아주 좋은 자세야.

 

 

 

푸드코트 입구

 

 

 

깔끔+깨끗

 

 

 

주문할때는 필수...주문종이와 연필

 

 

 

넌 뭘 먹을거니?

 

 

 

아빠,,,기다려봐요? 인거야...

 

 

 

이건 아빠밥

 

 

 

 

이건 윤하밥

 

 

특별한 장소도 아주 맛있는 음식은 아니었지만 가족이 함께 있으니 아빠는 무조건 좋았다. 너도 아빠 엄마와의 걱정과는 달리 제법 잘먹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