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의 세상보기/13 MACAU

네 살 꼬맹이와 함께 15 (마카오 타워 2)

"뜀" & "세인" 2013. 8. 17. 00:37

 

네 살 꼬맹이와 함께 15 (마카오 타워 2)

 

2013.06.16~19.

 

2013.06.18(화)

 

 

# 마카오 타워...

 

오홋, 이런게 진정한 여행인것 같다. 전혀 예상하지 않았던 곳에서 장시간을 머물면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재밌게 놀았으니 말이다. 물론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윤하가 재밌게 놀아주니 엄마 아빠도 마냥 좋았던게지. 엄마 아빠 둘이서만 갔더라면 이렇게까지 오랜시간동안 머물지 못했을텐데 윤하를 데리고 갔더니 그값을 확실하게 해주네...땡큐...

 

 

 

네 살 꼬맹이는 충분히 가능한 자세다

 

 

 

밖에는 엄청 더웠지만 타워 안에서 바라본 다리는 시원한 느낌이 드네

 

 

 

공항 활주로도 보이고

 

 

 

 

 

 

윤하맘과 뱃속의 윤하동생

 

 

 

그리고 윤하

 

 

 

또 한번 찍고

 

 

 

아빠랑은 뽀뽀...

 

마카오 타워에서도 뽀뽀 했으니 어른이 되어서 가면 꼭 기억해내기

 

 

 

 

 

입술모양의 소파가 좋은가보다

 

 

 

아빠랑도 찍고

 

 

 

또 찍고

 

 

 

혼자서도 찍고 달려가서 점프하기를 수 십번...

 

 

 

끊임없이 움직이는 그 열정이란

 

 

 

가끔은 에너지 보충을 하면서도 아빠에게 나눠주는 센스

 

 

 

모녀의 눕기

 

 

 

정말 높은데 잘보네

 

 

 

 

 

 

표정이 (^&%&*((

 

 

 

 

 

시원하니?

 

 

# 아쉽지만 마카오 타워 빠이루...

 

정말 싣컷 놀았다. 비싼돈 주고 놀지는 않았지만 마냥 신나서 뛰어논 윤하양과의 여행을 제대로 실감했다. 사실 윤하양, 너 세 살때는 이렇게 못놀았거든. 내년쯤이면 더 재밌게 놀지않을까? 그때는 동생도 있는데 동생도 잘 데리고 놀아줘.

 

기대이상의 마카오 타워여,,,안녕

 

 

우리같은 관광객들은 58층과 61층에만 머물겠지

 

 

 

자, 내려가자고

 

 

# 이제는 뭘하지?

 

한국행 비행기를 타려면 꽤나 많은 시간이 남았다. 이제는 숙소도 없으니 비행기 시간까지의 기다림이 시작되는 순간이다. 어른들끼리라면 그냥 시간때우기를 하면 되겠지만 네 살 윤하가 있으니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지만 모르고 여행을 온것도 아니니 좋은 경험(이런 경험은 안해도 된다고 본다만)이라고 생각을 하고 다시 시티 오브 드림즈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을 했다.

 

 

 

고마워, 무료여서

 

 

 

도어맨의 도움을 받아서 내리는 윤하양

 

 

 

# 새로운 곳이지만 특별한 것은 없을듯 했던

 

곳으로 가보기로 했다. 시티 오브 드림즈에 내려서 다시 베네시안 리조트의 계열사인 세계 최대 규모의 콘라드, 홀레디이 인, 쉐라톤 호텔과 쇼핑몰 등이 입점해 있다는  샌즈 코타이 센트럴로 이동을 했다. 여행 일정에 바빴더라면 그냥 지나쳤을텐데 더이상 할일이 없었으니(다른곳을 더 둘러보기엔 우리가족의 여건상 무리하지 않기로 했기에) 가까운 곳에서 새로운 곳을 찾을수 밖에 없었다.

 

 

 

 

베네시안 리조트 건너편에 위치한 샌즈 코타이 센트럴

 

 

 

윤하양, 표정이 왜그래?

 

 

# 오홋,,,

 

쇼핑을 할것도 아니었고 그냥 구경이었다. 지은지 얼마되지 않았는지 상당히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가장 대박이었던것은 꼬맹이들 장난감의 천국을 만난것이다.

 

 

 

어디로 갈까?

 

 

 

# Kid's CAVERN

 

일단 정말 넓고 많다. 아이들이랑 시간을 보내기엔 안성맞춤이긴 하다. 다만, 아이가 득템을 위해서 노력하기 시작하면 부모들은 피곤해지지만 그런면에서 우리 윤하양은 다행히도 완전 효녀다. 잘 사주기도 하지만 아닐때 이야기를 하면 더이상 조르지 않는 스타일인데 그점을 믿고 과감히 들어갔더니 역시나 그 믿음에 보답을 해주는 착한 딸이다. 물론 화려하고 좋긴 하지만 구입을 생각했을땐 돈의 문제를 떠나서 한 발 물러나게 되어있는 구조다.

 

 

장난감 천국에 입장

 

 

- 이것저것 둘러보고 타보기도 하고 사탕도 사고 -

 

 

 

 

 

 

 

 

 

 

 

 

 

 

 

 

 

 

 

# 저녁먹기

 

장난감 천국 바로옆에 푸드 코트가 있었다. 마카오 시간으로 대략 9시가 약간 안된 시간이었는데 그냥 특별한 음식은 아니었고 대충 한 끼 때울거리로 식사를 했다. 윤하야, 넌 나중에 어른이 되면 그나라의 맛난것도 많이 찾아서 먹어라.

 

 

 

 

 

 

 

# 다시 베네시안 리조트로...

 

숙박을 위해서가 아닌 더이상 갈곳도 없었고 적당한 시간에 공항으로 이동을 하기 위해서는 맡겨둔 짐을 찾기도 하고 그곳에서 셔틀버스로 이동하기 위해서다. 센즈 코타이 센트럴과 이곳의 그랜드 캐널 샵까지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어서 건너 왔는데 완전히 실내만 통과하는게 아니어서(있었더라도 몰랐던게지...우리 가족이 이동한 것만을 기준으로) 잠깐 더위와 만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