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의 세상보기/17 JAPAN OKINAWA

오키나와 가족여행 5 국제거리에서...

"뜀" & "세인" 2017. 3. 9. 22:41

오키나와 가족여행 5 국제거리에서...

 

2017.2.18.(토)~2.21.(화)

 

1일차 : 2017.2.18.(토)

 

  슈리역에 국제거리로 이동을 시작했다.  물론 몇 코스되지는 않지만 역시나 유이레일 일일권의 효율성은 좋다. 어디서 내릴까를 생각하다 내린역은 어디였을까? 마키시역이었나?  사실 어느곳에 내려도 별차이가 없는듯한 곳이기에...

 

국제거리 근처(라고 하기엔 조금 그런가? )에 숙소를 연박으로 잡았던 이유가 밤마다 국제거리에 오면 지루함이 덜할것이란것 때문이었는데 그 예상이 제대로 적중한 셈이다. 여덟살 큰그녀는 아주 이 거리에 푹 빠져버렸다. 사실 이 국제거리는 일본인들에게 흔히 '기적의 1마일'이라는 애칭으로 불리우는 곳으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나하 시내에서 가장 먼저 복구된 거리라는데 국제거리란 타이틀은 전 세계의 인구들이 골고루 있어야할것 같은데 최근 몇 년동안 명동에 가면 중국인만 보이듯 이곳도 왠만하면 한국사람들의 목소리만 들리는 곳으로 한국인의 거리라는게 더욱 설득력이 강할듯한 곳으로 나에게는 다가왔다.

 

 

 

유이레일 탑승,,,늦은 시간인지라 썰렁하다...

 

 

 

무슨역이었지? ㅋㅋ

 

그렇게 처음 접하게된 국제거리의 모습들이다. 생각보다 늦은 시간인지라 폐점한 곳도 많았지만 여덟살 큰그녀는 지치지 않는 체력을 자랑하면서 흠뻑 빠져들기 시작했다. 우짤거나...

 

 이것도 봐야했고 저것도 봐야했고 이것도 해야했고 저것도 해야했고...

 

 

 

 

 

 

 

 

 

 

 

 

 

 

 

 

그렇게 한참을 국제거리에서 머문후 다시 유이레일을 이용해서 호텔로 돌아왔다. 이른 아침부터 늦은밤까지 꽤나 많은 이동을 했지만 강철체력을 자랑하는 그녀들 덕분에 알차게 잘놀았다.

 

모든 그녀들이 잠든후 한 캔 들이키는 그 맛은 아주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