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의 세상보기/17 HONGKONG

홍콩 가족여행 4 침사추이

"뜀" & "세인" 2017. 6. 9. 20:18

홍콩 가족여행 4 침사추이

 

2017.4.20.(목) ~ 22(23).(토(일))

 

여행 1일차 : 2017.4.20.(목)

 

  나에게는 전혀 관심없는 온갖 유명 브랜드가 있는 길을 지나쳤다. 홍콩에 쇼핑하러 온다는 이야기도 이제는 옛이야기가 된듯 한데...

 

 

 

 

침사추이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라는 시계탑이다. 이곳은 한때 홍콩과 중국 대륙, 몽골과 러시아를 연결하던 대륙횡단 열차의 출바럼인 카오룽 역이 있던곳으로 시계탑만 제외하고 카오롱 역을 대체하는 홍함역이 들어서면서 카오롱 역은 폭파시켰다고...

 

어쨌든 44m높이로 1915년 완공 되었고 빅토리아풍이 완연한 붉은 벽돌과 화강암의 조화가 인상적이라는데 그정도로 인상적이진 않았고 그냥 역사적인 상징성을 가진 시계탑이란 생각만 들었다.

 

 

길 건너 보이기 시작한 시계탑

 

 

 

2층 버스도 찍어주고...

 

 

 

다시 시계탑을 찍었고...

 

 

 

 

최씨들의 기념샷...

 

 

 

 

이태화님이 찍은 사진들...

 

 

스타페리 선착장쪽에서 바라본 마천루다...

 

홍콩을 대표하는 관광지이기도한데 특별한 감흥이 들지는 않았지만 나쁘지도 않았다.

 

 

 

 

윤하를 모델로...

 

 

 

너무 좋아...

 

 

 

귀요미들^^

 

 

 

셀카...

 

 

심포니 오브 라이츠를 배를 타고 관람해볼까란 생각에 알아보니 지나치게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서 포기했는데 나중에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휴식중...

 

 

날이 저물어가자 점점 도시의 화려함이 살아나는 중이다.

 

 

 

 

 

윤하와 윤진이는 마천루에는 관심이 없고 이렇게 아이스크림에 훨씬 많은 관심을 가진다. 그래, 맛있는게 최고지뭐.

 

 

 

맛있었냐?

 

 

이곳에 왔으니 별로 비싸지 않고 센트럴로 빠른 시간내 이동이 가능하면서 관광의 목적으로 스타페리까지 탈수 있으니 당연히 고고씽...

이름은 멋진데 이용하는 배나 시설은 그렇게 깔끔하지는 않았지만 아이들과함께 배를 타는 재미는 좋았다.

 

스타페리 선착장(Starferry Pier, 天星小輪碼頭)의 여러 모습들이다.

 

 

스타페리 타러 가는길...

 

 

 

얼른 가자니까...

 

 

 

옥토퍼스 카드로 요금 지불후...

 

 

배를 기다리면서 창 밖으로 보이는 마천루를 찍은 사진들이다. 낡은 건물내에서 최신식 고층 건물을 바라보는 재미또한 나쁘지 않았다.

 

 

 

 

 

창 밖으로 보이는 센트럴쪽의 마천루

 

 

 

낡고 더러운 선풍기가 눈에 띄었다

 

 

 

얼른 배를 타고 싶어하는 윤하와 윤진

 

 

스타 페리에 올랐다. 역시나 올드한 배였지만 그래도 신났다.

 

 

 

 

 

 

 

아주 짧은 시간만에 센트럴 선착장에 도착을 했고 우리집 아가들 눈을 한 번에 사로잡은 홍콩 대관람차다. 60m가량의 높이로 세 바퀴를 도는데 본래부터 관심이 없었는데 아이들이 타자니 그냥 그러마하고 탑승을 했는데 역시나 재미는 없었다. ㅋ

 

 

홍콩 대관람차

 

 

 

대관람차를 배경으로...

 

 

 

돈다, 돌아가는구나. 대관람차야...

 

 

 

대관람차 티켓

 

 

대관람차 탑승후 우리집 그녀들은 신났고 난 하품이 나왔을 뿐이고...

 

 

 

 

 

 

 

 

 

대관람차를 탄후 다시 스타페리를 타고 침사추이쪽으로 돌아왔다. 그 시간이 세계 최대 규모의 빛과 소리의 쇼인  심포니 오브 라이츠를할 시간이었기에 얼른 배에서 내린후 구경을 시작했는데 각종 텔레비젼 프로그램을 통해서 봤던 기대치에 10%도 못미칠만큼 재미도 없고 의미도 없는듯 했다. 나만 그런것일까?란 생각이 들었는데 주변의 한국관광객들도 딱히 좋은 반응은 아니었던것 같은데 이건 순전히 개인 취향의 문제인만큼 그 느낌의 각자의 몫일테고 비싼돈 내고 배 위에서 구경하려고 했던 계획을 포기한것은 정말 잘한일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 돈이면 맥주가 어마어마한양일텐데...

 

 

 

 

 

심포니 오브 라이츠

 

 

 

수많은 사람들이 관람중...

 

 

 

빨간 돛을단 배만 멋있었다

 

 

 

 

 

 

슈퍼맨도 아이언맨도 마징가 Z도 짱가도 나타나지 않았다. 그냥 레이저만 발사되었을 뿐...

 

 

새벽 2시부터 시작된 길었던 하루가 늦은밤까지 이어졌으니 우리집 아가들은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덕분에 편하게 맥주 한 잔 마실수 있는 밤이었다.

 

 

피곤 대박 피곤했을 다섯살 윤진

 

 

 

별다방 커피잔을 맥주잔으로 블루걸과의 데이트를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