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의 세상보기/17 SINGAPORE

아들들과 함께한 싱가포르 7 가든스 바이 더 베이

"뜀" & "세인" 2018. 1. 3. 22:29

아들들과 함께한 싱가포르 7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슈퍼트리 그로브(Supertree Grove)

 

2017.10.5.(목)~9.(월)

 

여행2일차 : 2017.10.6.(금)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밤은 화려함 그자체다.해가질 무렵에 오는 것이 슈퍼트리의 매력을 마음껏 감상할수 있을듯한 곳이다. 이곳의 가장 높은 나무는 무려 16층 높이에 달하며 가든스 바이 더 베이 내부에는 총 18그루의 슈퍼트리가 있다. 그중 수퍼트리 그로브에는 12그루가 모여 있는데 각각의 나무는 128m 길이의 공중 보행로(OCBC Sky Way)로 연결되어 있어 전망대의 역할까지 한다.

 

 이 슈퍼트리에는 또 하나 숨겨진 비밀이 있다. 단순히 아름다운 조형물이 아니라 온실에서 사용할 빗물과 태양 에너지를 모으며, 환풍기의 역할까지 하고 있음, 슈퍼트리 그로브에서  저녁 8시 45분과 9시 45분, 2번 펼쳐지는 가든 랩소디Garden Rhapsody.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수천 개의 전구가 깜빡거리는 아름다운 일루미네이션 쇼가 펼쳐지는데 환상 그자체로서 즐거움 가득한 곳이다.

 

관광자원은 이렇게 만들면 된다는것을 아주 분명하게 보여주는 곳이기도 한데 엄마가 아주 좋아하시는 느낌이 들어서 그 기쁨은 훨씬 배가 되었다. 언젠가 우리 꼬마 아가씨들과 함께 다시오길 이곳에서도 기원했음이다.

 

가끔 여행을 하면서 사진을 잘 찍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이곳도 그런곳중의 하나이지만 그냥 생각일뿐 사진을 잘 찍기위한 노력은 하고싶지는 않다. 사진에 빠져버리면 여행 그 자체의 매력을 놓칠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냥 내 눈에 들어오는대로 마음가는대로 찍는거다.

 

그렇게 찍은 사진들이다.

 

 

 

 

 

 

 

 

 

 

 

 

 

 

 

 

 

사진 잘 안찍는데 먼저 찍어달라고해서 기분 좋았던 그리고 잘 찍지 못한것 같아서 아쉬운 한 장의 사진이다.

 

 

 

 

 

 

 

 

왠지 사이비 종교집단같은 느낌은 뭠미?

 

 

 

 

 

 

 

 

 

 

 

 

 

 

 

 

 

 

 

 

슈퍼 트리의 화려함에 반해서 바라보다 발길을 돌렸다. 우연히 바라본 보름달을 보고 찍은 사진인데 전문가적인 견해를 떠나서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드는 사진이기도 하다.

 

 

내 마음에 쏙 들었던...

 

 

 

 

 

 

 

 

2일차 패키지의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