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의 세상보기/07 COMBODIA((SiemReap)

므훗! 앙코르 25(또다시 앙코르 왓과 햄버거)

"뜀" & "세인" 2007. 9. 3. 22:30

므훗! 앙코르 25(또다시 앙코르 왓과 햄버거)

 

앙코르 왓 2007.07.14 13:54

 

계속되는 앙코르 앗 구경이다...두 사람 모두 좋지 않은 컨디션으로 빌빌 거리면서도 웅장한 앙코르 왓에 대한 감탄(코렐리 영감님 특유의 감탄사를 들어본 사람들은 안다)과 함께 3층성소를 중심으로 둘러보았다.

 

 

 

 

 

 

 

3층에서 내려다본 앙코르 왓...

 

 

 

 

 

 

동남아시아란것을 우리에게 꼬박꼬박 알려주듯 하루에 한번쯤은 스콜이 쏟아졌다...1100번 툭툭이에는 없었던 우천을 대비한 천막이 있어서 우리는 상관없었지만 툭툭이 기사는 묵묵히 비를 맞으며 운전을 하더라...

여기서 잠깐...코렐리 영감님은 전날 먹은 음식탓에 쫘~~악 쫘~~악 아래로 뺏다고 이야기하는데 난 아마도 음식보다는 툭툭이 멀미(토하지는 않았지만)가 아닐까란 생각을 해봤다...특별히 좋을것도 없는 오토바이의 뒷쪽에 사람들이 앉게한 구조와 좋지않은 도로 상태가 어느정도 영향을 미친듯한데...

 

어쨌든 코렐리 영감님의 현지식 고집은 이 시간부로 끝났다는것이다...

툭툭이를 타고 이동해서 주유소와 함께 운영되고 있는곳에서 햄버거로 점심을 때우게 된다...와우, 코렐리 영감님이랑은 두 번째 여행이지만 이런 모습은 처음봤다.

 

 

 

웃고는 있지만 속은 뒤집어져서 꽤나 비실비실했던 코렐리 영감님의 표정...

 

아,좋아! 좋아! 뭐, 나역시 컨디션은 사실 별로였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