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의 세상보기/07~08EGYPT

뒤죽박죽 이집트 여행 40(가마 술탄하산과 가마 리파이)

"뜀" & "세인" 2008. 5. 26. 14:35

뒤죽박죽 이집트 여행 40(가마 술탄하산과 가마 리파이)

 

이집트 여행기를 뜸들이는동안 이번 여름의 여행지가 결정이 났고 비행기 티켓까지 확보했다.

그리스 여행이 시작되기전까지 이 여행기를 끝내보자구...

 

 

2007.01.08 19:35 EL MONIB Metero 도착

 

어제보다는 빠른 점심식사를 끝내고 한참의 휴식후 카이로로 귀환하기 위해서 여행사의

짚차를 이용해서 버스를 타러 갔으나 이놈의 버스가 그냥 출발하고 있네...짚차의 경적을 울리고

생난리를 쳐서 우린 겨우 버스에 탑승했다...어제 운전한 그 기사에 그 안내원이 역시나 자리를

정리해준다. 이번엔 무사히 맨 뒷자리에 앉아서 잘 졸면서 카이로에 도착했다.

 

호텔로의 귀환후 잠깐의 휴식과 샤워후 페펠라레스토랑으로가서 시원한 맥주와 저녁식사를

하려고 했는데 이런 된장맞을 종교적인 이유때문인지 이 날은 모든 식당이나 와인 바 등에서도

술을 팔지 않는단다...완전 똥밟은 기분이 되어버렸음이다.

 

 

 

 

2008.01.09 11:30 가마 술탄하산과 가마 리파이

 

약간 늦게 일어나서 10시 30분쯤 호텔을 출발해서 환전을 하고 택시를 이용해서 지난번 늦게 도착해서

보지못했던 마지막 국왕이 잠들어 있다는 가마 리파이에 도착했다(가마 리파이를 구경후 세계 최대급의 이슬람 건축물이라는 가마 술탄하산을 봄). 보상심리때문이었을까? 느긋하게 구경하면서 여행의 막바지를 즐기려했으나 추위를 느끼면서 잔 탓인지 몸살기운때문에 여행중 가장 힘든 하루를 보낸날이 되어버렸다.

 

 

  

 

  

 

 

 

 

 

 

 

 

 

 

 

 

 

 

 

 

 

 

 

 

 

 

 

 

 

 

 

 

 

 

 

여행을 할때는 아프면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그냥 단순한 몸의 움직임만이 있을뿐...

덕분에 좋은곳을 가고도 기억에 남지않는 날이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