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의 세상보기/09 Nepal

놈.놈.놈들의 네팔여행 일기 32(파탄 달발광장 2)

"뜀" & "세인" 2009. 8. 25. 00:02

놈.놈.놈들의 네팔여행 일기 32(파탄 달발광장 2)

 

 

2009.07.17(금)

 

 딸레주 종이다. 종은 그렇다고쳐도 종 아래에 있는 매점같은것은 어떤식으로 해석을 해야할까? 좋게? 아니면 나쁘게?. 그들의 선택이니 그들을 믿어주는 센스를...

 

 

 

 

크리슈나 사원을 또 찍었네

 

 

달발 광장의 오른쪽 전부를 차지한다는 파탄 왕궁 ROYAL Palace의 전경이다. 14세기부터 건설되어 17~18세기 말라 왕조 때 절정에 이르렀다고 하며 7개의 촉(=안마당)을 갖고 있었으나 현재는 3개의 촉을 중심으로 각기 다른 건물이 들어서 있다고 한다. 이 왕궁의 일부는 네팔은 물론 남아시아 저역을 통틀어 훌륭한 파탄 박물관으로 개조해 다양한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박물관 구경을 거의 못한 느낌이 들어서 아쉽다.

 

 

옛 왕궁

 

 

이 건물은 순다리 촉 Sundari Chowk 이라고 해야하나? 역시나 일반인에게 공개가 되지않아서 내부 구경은 할수 없었지만 입구에 있는 힌두 신들을 보고 그렇다고 생각했다. 순다리 촉은 왕궁의 세 개 촉 중에 가장 작으며 남쪽에 있고 '아름다운 정원'이란 뜻으로 입구에 힌두신들인 나라싱하 Narashngha(사자), 가네쉬 ganesh(코끼리), 하누만 hanuman(원숭이) 동상이 세워져 있다.

 

 

 

나라싱하와 하누만

 

 

이 사진 뜬끔없지만 하누만 건너편에 있었고 그 곳에 매표소가 있었다.

파탄 달발 광장이란 알림돌판이라고 해야하나? 반가웠다.

 

 

 

 가네쉬

 

 

 나라싱하

 

 

 하누만

 

옆으로 조금 이동했더니 물 촉 Mull Chowk으로 불리는 곳이다. 왕궁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크다는데 그랬다. 안마당을 중심으로 3개의 딸레주 사원을 세웠다고는 하는데 들어갈수가 있어야지. 들어갔다왔더라면 그 안에서 누구를 섬기고 어떤 사원이 있는지 적어두겠지만 심술나서 그냥 통과...

 

 

 

 

 

 

아쉬움이 남아서였을까? 가자고하는 코엉아와 찬바람을 붙잡아서 다시 역순으로 되돌아가기 시작했다. 물론 우리가 지나오면서 모두 봤던 곳이지만 혹시나 그냥 지나친곳이 있는지 확인도 해볼겸 언제다시 이곳에 올지모른다는 생각에 좀더 보기로 했다.

 

 

 

 

 

 파탄 박물관 Patan Museum

 

 

 

 요가나렌드라 왕의 기둥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동영상:달발광장에서]

 

되돌아왔기때문에 확인할수 있었던 난가 히티 Nanga Hiti다. 파탄이 만들어졌던 5세기 때부터 존재하던 곳으로 파탄, 박타푸르 등의 도시 건축에서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는 공간으로 십자형 모양으로 우물가, 신화 속에 등장하는 악어인 마카라 makara 모양의 석조조각에서 물이 계속 흘러나온다.  여전히 사람들에게 식수를 제공하는 곳으로 이용되고 있었다.

 

 

 

 

 

 그들에게는 소중한 식수

 

 

다시 걸어서 이동을 했다. 파탄의 달발 광장 구경을 끝낸셈이다. 가슴팍 아래에는 입장 티켓을 붙여두고 달발 광장이란 푯말에 기념으로 사진촬영을 한 후 길 건너 달발광장을 한꺼번에 담을수 있는 시바 사원(세.간.다. 지도가 맞다면)으로 움직였다.

 

 

 

 

얍씰한 2층으로 올라오니 달발 광장이 한 눈에 들어오는것이 전망대로서의 역할은 최고다. 그럼 당연히 최선을 다해서 사진을 남겨야겠지.

 

 

 길 건너에서 바라본 달발 광장

 

 

나의 셀카였는데 한 쪽으로 쏠렸군 

 

 

그러나 삼각대를 이용한 코엉아의 사진은 정중앙에 성공 

 

 

 

또한번의 셀카질

 

 

과 달발 광장으로의 사진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