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의 세상보기/09 JAPAN

코형과 함께한 일본여행 7(조렌 노타키)

"뜀" & "세인" 2009. 11. 3. 23:38

코형과 함께한 일본여행 7(조렌 노타키)

 

2009.10.10(토)~12(월)

 

-10월 11일(일)

 

아마기에서 와사비 체험을 제대로하고 조렌노 타키로 이동을 했다. 음냐, 폭포란다. 우리나라에도 폭포는 많은데 어쨌든 새로운 폭포를 구경하는 셈이니 기분좋게 이동을 위해 만들어진 계단으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여기서 잠깐 코엉아님께서 본 에피소드 하나를 옮겨본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폭포를 보기 위해 계단으로 내려가는 초입에서 인상적인 장면을 보았다. 엄마와 함께 올라오던 아이가 계단에서 넘어졌는데 내가 봐도 아프게 넘어졌다. 엄마는 태연하게 아이가 옆에서 넘어져도 쳐다만 보고 있었다. 아이가 울며 일어나자 그제서야 아이를 안아주었다. 철저하지만 감동적인 교육이다. 한국에서 같았으면 많은 부모들이 얼른 일으켜 안으며 "아이구 내새끼 아파서 어쩌나 속아파 죽겠네." 하지 않았을까. 주황색 상의를 입은 아이가 바로 넘어졌던 아이고 그 오른쪽이 엄마다. 왠지 아름다워 보인다."

 

오랜만에 코엉아님의 말이 맞는것 같다. 내일의 특성상 꼬마친구들을 만나는 경우가 많은데 운동회에 가서 행사를 하다보면 달리기를 하다가 넘어진 꼬마친구들은 넘어진후 곧바로 절대 울지않는다. 일단 옆쪽으로 시선을 돌린후 누군가(특히 부모님을 발견했을때) 자신을 보호해줄 사람을 찾았을때 울기시작한다. 그래서 똑똑한 행사진행자들은 사전에 넘어져도 울지않아요라는 멘트를 하기도하는데 과보호는 교육상 약간의 자제가 필요한것 같다.

 

 

아, 계단은 싫어...

 

뭔가 소원을 빌기위한 행위인가보다.

 

작은 신사에 무엇인가 기원하고 있는 여인

 

매점같은 곳에서 낚시대를 빌려주나보다.

 

물고기를 잡기위한 도구지요...낚시대

 

이런 물고기를 잡나봐요. 근데 너무 비싸다.

 

또다른 상점이다. 우린 이곳에서 와사비를 갈수 있는 도구를 구입했다.

 

환영한다나 어쩐다나...

 

작은듯한데 폭포소리는 좋다. 좋아...

 

 

 

 폭포에 관한 설명 잔뜩...

 

 [동영상:폭포의 모습과 소리를 담았지요]

 

 

폭포를 뒤로한채 기념사진을 찍다.

 

 

그당시엔 알았는데 지금은 뉘신지?

 

폭포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보인다.

 

앗, 코엉아님도 찍었네...누구였죠?

 

왜 또찍었을까?

 

낚시하는 사람들 구경하는것도 재밌었다.

 

물가옆에는 상점과 함께 사진엔 잘보이지는 않지만 잘조성된 와사비밭이라고 해야하나?

 

음냐,,,이건 또 왜 찍었을까?

 

 반은  냇가라고 해야하나? 그리고 또 반은 와사비밭?

 

[동영상:물고기 잡는 청년]

 

[동영상:물고기잡는 부녀]

 

난, 구경중

 

사실, 아랫쪽에 아무생각없이 내려갔는데 알고보니 낚시대를 빌린사람들만 내려갈수 있다고한다.

된장맞을, 치사하네...내려간다고 고기잡는것도 아닌데...

 

아저씨, 좀 잡으셨수?

 

와사비를 갈수있는 강판이라고 해야하나? 하여간 그것을 구입한 상점이다.

 

꽤나 비싸죠...

 

남들 화장실간 사이에 고양이랑 놀고있는 코엉아님

 

우린 지금까지 여기서 놀았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