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여행을(2)...

가자! 여행을(2)...

 

2010.05.11(화)~05.15(토)

 

공항에서....(5/11)

 

 

또 하나의 새로운 나라에 입성하는 순간이다.

 

비행기속에서 인솔자로 따라나선 언뉘께서 너무나도 친절히 입국서류 작성까지 해주셔서 감사해야할지 분간할수 없었지만 어쨌든 새로운 땅을 밟는 순간의 기분은 늘 상쾌하다.

 

세부로 알려졌지만 실제는 세부와 연결된 막탄섬의 막탄공항에 내렸다. 비행기에서 내리면서 이곳은 어떤 나라일까를 처음 생각한것을 보면 나역시 어쩔수없나보다. 평소처럼 배낭여행이었다면 그 나라의 역사와 내가 가볼곳에 관하여 자세히 자료조사를 해서 가는편인데 이번에는 인솔자와 가이드가 있으니 그리고 휴양지에서의 휴양이 주목적이니 그럴 필요성도 느끼지 못했고 그럴 의욕이 없었던것 같다.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찍은 공항의 외부모습

 

 

 입국심사전 기념으로...

 

입국심사대가 *^&$#@*^

 

 

입국심사에서 무사히 통과하고...

수하물을 기다리면서 찍은 사진

 

 

 

입국심사후 바라본 모습이다. 입국심사대와 함께 수하물을 찾는곳이 곧바로 연결되어 있다. 이런 작은 공항을 가끔 가보면 거대하고 잘 정렬된 공항보다는 왠지 정겹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필리핀 입국심사 도장 쾅.

 

수하물을 찾은후 다른 일행들을 기다리면서 사진찍기 놀이를 했다. 신혼여행갈때 여행사로부터 받은 가방과 한 번 그리고 세관이라고 해야하나? 어쨌든 누군가가 있어야할 자리에 빈틈을 이용해서리...

 

 

 마눌님의 마님놀이

 

많은 한국인들이 필리핀에 영어공부하러 오는가보다.

 

한국부터 동행한 친절한 인솔자님께서 우리의 가방들은 아주 잘챙기도록 해놓고 버스가 출발하자마자 본인의 가방을 두고왔다면서 내려버린다. 아, 어찌하리오. 어쨌든 우리는 현지 한국인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면서 숙소인 리조트로 이동을 했다.

 

 

임페리얼 리조트 도착

 

왠만큼 만족할만한 리조트인것 같다. 가이드가 방 배정을 하는데 우리는 3층이다. 음냐, 방에 들어가서 보니 바닷가가 보이긴 했지만 층수가 낮아서 살짝 불만이 생겼지만 어쩌리오.

 

숙소에서 근무중인 개님께서 가방을 탐색중...

 

리조트내 로비에서 가이드 설명은 안듣고 이러고 있었다.

 

 

숙소내 모습

 

 

하루종일 버스와 기차 그리고 비행기까지 탔더니 무척 피곤함을 느꼈다. 그리고 꿈나라로...아직 신혼이긴 하지만 분위기 잡을 상황은 아니었고 한국에 두고온 딸내미 윤하를 그리워하면서...쿨...쿨...

 

 

리조트 내에서 휴식을...(5/12 오전에)

 

느지막하게 일어난듯 하다. 특별한 일정없이 리조트내에서 각자 놀아야 하는 일정과 선택관광이 있었는데 우리는 저녁때 맛사지만 받기로 했고(이런식의 선택관광이 완전 짜증나긴 하지만,,,쩝...) 전날밤에 가이드가 알려준대로 착하게 착하게 리조트내에서 놀았다.

 

 리조트내 로비...바람이 불면 시원하다.

 

 아, 가이드님의 설명이 나쁘진 않지만 관심은 없는 나

 

 그래서 마눌님께 잘들어보라고 했다.

 

 

여행한지 며칠 지나지도 않았는데 기억이 벌써 가물가물하네. 아침식사후 잠깐의 휴식후 나들이(?)에 나섰다. 리조트내에 있는 여러가지 풀을 구경했는데 아기자기한것이 유치원 혹은 초등학생들이 와서 놀기에는 적격인 사이즈로 스스로 결론짓고 다음에 윤하를 데리고 와야겠다는 생각도 했지만 윤하가 그만큼 컸을때는 다른 리조트를 선택하겠지...푸핫,

 

맑디맑은 하늘이 좋았다.

 

 

 

 

풀 안에 있는 바에서 일 잔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실행에는 옮기지 못했고...

 

 뜨거운 태양이 좋긴했으나 피부가 더 까맣게 타는것은 싫어서 수영은 차후에 하기로 하고...

 

 

 

 

 

 

 

 

 

 

 

 

 

 

 

라이프 가드는 인어공주를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짧은 시간의 나들이였지만 좋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