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여행을(6)...

가자! 여행을(6)...

 

 2010.05.11(화)~05.15(토)

 

시내로...(5/14)

 

아침 잘먹고 짐 잘챙겨서 시내구경에 나섰다. 시내에 대한 기대치는 전혀 없었지만 여행을 하면서 처음으로 무엇인가를 보러간다는 느낌은 들었다.  버스에 올라탔더니 가이드가 로즈데이라면서 장미꽃 한 송이씩을 준다. 다른사람들은 좋아했겠지만 나는 차라리 맥주  한 캔을 줬으면 좋았을텐데란 생각이 들었다. 그랬다고...

 

 

 

 

 

버스를 타고 가면서 바라본 바닷가와 한국식당을 이용한 점심식사후 올드브릿지를 통과해서 세부 본섬으로 들어갔다. 시내라고 하지만 시골틱한 모습이 역력해서 오히려 재미났던 곳이다.

 

 

 

 

 

 

시내관광의 첫 구경거리인 시청앞에 있는 마젤란십자가다.  이분에 대한 공부를 하지않은채 여행을 갔기때문에 가이드의 설명에 충실하려고 했으나 마음만 그랬을뿐 뭐라고 설명하는지 제대로 듣지도 않은채 딴짓만 했던것 같다. 그래도 마젤란이란 사람이 1521년 필리핀 최초의 기독교가 된 추장 라자 후마본과 그 일족 800여명이 세례 받은 것 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하는데 한국에 돌아와서 간단히 알아봤음이다.

 

 

 

 

 

 

 

 

 

 

마젤란십자가에서 바라본 시청

 

 

 

그리고 그 옆에 있는 성 산토니뇨 성당으로 이동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