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의 세상보기/10 PHILIPPINES SEBU

가자! 여행을(3)...

"뜀" & "세인" 2010. 5. 31. 15:54

가자! 여행을(3)...

 

2010.05.11(화)~05.15(토)

 

리조트 내에서 휴식을...(5/12 오후에)

 

여행을 떠올려보면 수학여행, 졸업여행, 배낭여행, 신혼여행 등 방법에 따라서 많은 종류의 여행이 있다. 그 모든것을 해볼수 있다고 생각하는 내가 가끔은 좋을때가 있다.

 

 

전날 저녁 가이드로부터 할당받은 쿠폰을 이용해서 리조트 내의 한식당으로 가서 점심을 먹었다. 당연히 맥주 한 잔 곁들였음은 설명할 필요없겠지.

 

 

마눌님의 이런행동 (&%##()^%$%&

 

 

복도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이 좋다. 파란 하늘은 어린시절 느꼈던 그 느낌이지만 자외선은 그때그시절 한국에는 거의 없었겠지. 매번 여행을 갈때마다 가방속에 운동복을 넣어가곤 하는데 이번에는 결국 달리기란것을 해버렸다. 아니, 리조트내에 분명히 운동할만한 공간이 있을것이란 생각을 했기에 꼭 한번은 해야겠다는 다짐때문에 실행에 옮겼던것 같다. 그냥 배낭여행이었다면 당연히 운동화랑 운동복은 챙겨가지 않았을것이고...

 

 

 

운동을 할수있는 곳이다. 나홀로 조용히 달리고 오려고 했더니 마눌님께서 심심했던지 따라와버렸다. 이런저런,,,조금만 달리려고 했는데(사실 달리다가 힘들면 그냥 안뛰려고 했었다) 기본은 해야겠다는 생각이 팍팍팍,,,,

 

 

 

 

챙겨온 보람을 마구마구 느끼는 순간이었다. 조그마한 공간에 트레드밀 세 대와 운동기구가 있었고 트레이너는 두 명씩이나 배치되어 있었지만 이 분들 정말 노나는 직업인것 같다. 왜냐하면 투숙객들이 거의 이 곳을 찾지않을테니까...

 

어쨌든 나는 술에 쩔은 몸을 추스려 뜀박질을 시작했고 가장 기본인 10km를 달리는데 평소보다 아주 많이 디땅 힘들었다는...

 

 

무사히 운동을 끝내고 운동시설보다 훨씬 좋은 샤워장에서 깔끔히...그리고 휴식을...

 

 

 리조트 내에서 휴식을...(5/12 저녁에)

 

달리고 쉬었으니 이제는 먹어야할 시간이었다. 아침엔 뷔페를 점심엔 한식을 그리고 저녁엔 중식을 먹으러 갔다. 맛의 기대치보다는 골고루 이것저것 먹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던것 같다.

 

 

 

 

 음, 맛없었다.

 

저녁식사후 리조트 산책에 나섰다. 태양이 퇴근후라 바닷가의 바람이 시원했다. 산책하기엔 괜찮은 시간이었지만 배낭여행에 익숙한 나로서는 이런 산책이 왠지 닭살스러운 생각이 들었지만 *&$#&()$$##

 

 

 

 

 

 

 

 

선택관광을 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지만 패키지 여행의 특성상 그들도 왠만큼 이익을 얻을수 있게하기 위해서 맛사지 하나를 신청했었고 리조트를 잠깐 벗어나서 맛사지를 받았는데 지불한 돈의 댓가만큼 제대로된 맛사지는 아닌듯하나 이미 기대치가 없었음에 그런가보다하고 넘어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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