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여행을(8)...

가자! 여행을(8)...

 

 2010.05.11(화)~05.15(토)

 

시내로...(5/14)

 

 2010 월드컵 세 번째 경기인 나이지리아전을 시청하기 위해서 밤샘 기다림을 하고 있는중에 세부여행 기록을 남겨본다.

 

아마도 여행일정중의 쇼핑센터를 빼고는 도교사원(TAOIST TEMPLE)이 마지막 방문지가 되었는데 성 산토니뇨 성당에서 멈췄으면 좋았을텐데란 느낌이 드는 그런곳이기도 했다. 시내 중심에서 약 6km정도 북쪽에 위치한 대체로 돈이 많은 화교사람들이 그냥 언덕에 밖에서보면 좋은지 나쁜지도 모를 집에 살고 있는것 같은데 엄청나게 부자들만 살수있는 부촌이라는데 베버리 힐즈라고 불린다네...그것참,참,참...

 

중국의 철학자인 노자의 가르침을 전하는 사찰이라는데 너무 신식냄새가 찐하게 나서 내 스타일에는 전혀 맞지않았지만...

 

 

도교사원의 입구

 

 

 

 

장수를 의미하는 99개의 1층 계단이 있다. 정말 장수를 기원하는것인가? 아니면 99개의 계단을 올라오게 만들기 위함인가는 모르겠지만 어차피 올라갈것이라면 좋은 마음으로 장수를 생각하면서 올라가는것이 정신건강에 좋을듯한데 더운 날씨가 살짝 그 마음을 흔들어주네...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7개씩 7단으로 되어 있다는데 1층은 땅과 바다와 하늘의 세상이고 2층은 우주 지하세계라는 생각때문이란다. 7*7=49....불교교리에 따라서 죽으면 1주일에 한 번씩 7번의 재판을 받고 그 결과에 따라서 (&^$*$***..도교 또한 불교와 마찬가지로...

 

더운 날씨때문에 사후세계까지는 생각할 겨를이 없었고 마눌님이 가이드로부터들은 아들 낳는다는 용을 찾으러,,,

 

걸어서 올라갔습니........................................................................다.

 

 

 

 

 

 

 

 

 베버리 힐즈란 곳을 배경으로...

 

화장실을 찾다가본 간이무대 아니면 연회장이라고 해야하나? 

 

 

우리 가이드 아찌의 말에 따르면 이곳 청룡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아들 낳는다는 이야기때문에 울 마눌님께서 꼬~~옥 사진 찍어야 한다고 했는데 여행후 약간의 정보를 찾아보니 중국황제를 나타내는 상상의 동물인 용으로 중국인들이 가장 좋아한다고 하는데 황룡은 황제를 나타내기때문에 청룡으로 칠했다나 어쨌다나...그리고 그 옆의 담은 만리장성을 본따서 지었다는데 전혀 닮지않았더만. 나? 만리장성을 하루종일 걸어봤던 사람이걸랑...푸핫.

 

 

 

 

 

 

 

 

이 아저씬 왠 낚시? 푸핫,,,모형일세...그러나 강태공이라는...

 

 

 

사원의 입구를 지키는 중국상상의 동물로 장수한다고 해서 만졌던가?

 

 

관음정으로 도교와 불교의 결합을 볼 수 있는 장소라는데...

 

 

 

이곳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공부를 하고 갔으면 재밌었을까? 아는만큼 보인다고 했다. 그래도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음은 어쩔수없다.

자,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기전에 패키지여행의 필수인 쇼핑센터 방문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