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의 세상보기/10 CHINA

그놈들의 방랑기 20 (중러우)

"뜀" & "세인" 2010. 10. 26. 11:42

그놈들의 방랑기 20 (중러우)

 

2010.07.07~11

 

2010.07.10. (토)

 

 시안성 남문에서 나온 우리는 아주 조금 걸어서 숙소에서의 먹거리를 확보했던 슈퍼에 들렀다. 여행중에 이런 큰 슈퍼를 알아두면 저렴하게 간식거리등을 구입할수 있어서 좋다. 몇 번 갔다고 어디에 뭐가 있는지 훤했다. 간단한 먹거리를 구입했고...

 

 

계산대인데 시스템 자체가 구려서 약간 번거로운 느낌을 주었던...

 

 

구입한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찍었는데 쩍벌남들의 포즈여서

 

 

이렇게 다시 찍었다.

 

 

이건 코엉아님이 구입한 과일이다.

이름은? 맛은?  코엉아님만 알겠지...

 

 

이 사진은 코엉아님이 찍었다.

음료 판촉행사중인 여인인데 이쁘다나어쨌다나...

 

남문에서 출발한 우리는 대략 10여분만에(아닐지도 모른다. 그러나 맞을것 같다) 중러우에 도착했다. 시안(西安) 구청(古城, 고성)의 종러우(钟楼, 종루)는 명(明) 나라 홍무(洪武) 17년인 1384년에 건립된 기단의 높이는 8m, 누 꼭대기까지의 높이는 38m, 너비 35.3m의 목조 건물로 외부에서 바라보면 3층이다. 원래는 지금의 자리에서 훨씬 서쪽인 광지제에 있었으나 종소리가 시내 곳곳에 미치지 않는다는 이유로 1582년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고 하는데 예전에 시계의 역할을 하던곳에 우리 놈놈놈들이 발자국을 남기게 되었다. 

 

 

중러우에 들어가려면 어떻게 할까요?

 

 

네, 이렇게 지하도로 들어와서

 

 

티켓을 끊으면 입장가능 하겠죠...

 

 

입장티켓

 

 

중러우 출입구

 

 

이 종소리의 역할이 시간을 알리는 것이었나...

하긴 그 시절 종 치면 현대사회에 소음은 없었을테니 은은하게 울려나갔겠네.

 

 

 

중러우에 들어가니 구시가지의 중심이어서인지 성 안을 둘러보기에는 안성맞춤이다. 어느 도시를 가더라도 가능하면 높은곳에 올라가서 시내를 바라보는 재미가 쏠쏠하기 때문이다.

 

 

좋아요...찬바람 찰칵

 

 

찬바람군에게 사진을 찍어 달랬더니

 

 

연사기능으로 마구마구 찍어버린다.

 

 

친구야, 너무 많이 찍는것 아닌감?

 

 

이제 그만 찍으라고...

 

 

이번에는 코어아님을 찍었다.

 

 

나역시 따라쟁이처럼 몇 장 찍어버렸다.

 

 

 

이왕 찍은것 찬바람군도 다시 찍어주고

 

 

 

도심의 복잡함을 느끼게 했지만 동서남북 방향 모두를 내려다 볼수 있어서 좋고 중러우 안의 그늘은 더위를 피하기에도 좋았고 찬바람이 아닌 시원한 바람또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