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의 세상보기/10 CHINA

그놈들의 방랑기 22 (웃기는 이동경로...)

"뜀" & "세인" 2010. 11. 9. 12:49

그놈들의 방랑기 22 (웃기는 이동경로...)

 

2010.07.07~11

 

2010.07.11. (일)

 

짐보따리 잘챙겨서 뽀시락뽀시락 중러우까지 걸어왔다. 사전에 코엉아께서 시안공항으로 가는 버스탑승 장소를 알아냈기 때문이다. 시안여행이 목적이었는데 괜히 북경에서 시작해서 또다시 북경을 거쳐서 한국으로 돌아가는 웃기는 이동경로를 선택했지만 이것또한 여행의 묘미이다. 물론 동행자들의 적극적인 합의가 필요한 사항이지만 말이다.

 

melody hotel앞에서 무난히 버스에 탑승했고 대략 1시간정도(정확하지는 않음) 꾸역꾸역 달려간 버스가 내려놓은곳은 시안공항이다.

 

 

 

 melody hotel앞에서 버스탑승후...

 

 

코엉아님 머리가 보이네요...

 

 

시안공항 입구인가보다...

 

 

적당한 크기의 공항에 내려서..

 

시간은 더적당히 남았고 할일은 없고해서 이곳저곳 눈길을 마구마구 주기도 하고...

 

 

공항내부모습

 

 

 

 

별로 맛없었던것 같던 과일은 코엉아님이 먹어주고...

 

 

왠지 공항시설이 부족했나보다. 증설을 위한 공사중이네...

 

 

 

 

자, 줄서서 들어가자고...

 

 

그래도 남은 시간은 뭣하리오. 아마도 코엉아님께서 특별히 한 잔 쏘셨던것 같다. 이상하게도 누가 쏘면 기억이 잘나지 않는 좋은 장점을 가진 나로서는 그냥 좋을뿐이다. 그런데 놈놈놈 세 놈이 할일없이 멍때리고 있자면 묘하게 재밌기도 하고 어이없기도 하지만 다른 재미난 놀이거리가 없으니 어쩌리오...

 

 

 

아, 이 표정은 뭔가요?

 

 

 

그리고 이 두사람의 표정은 (&^%$&*&$&

 

그렇게 시간은 흘러흘러 중국 국내선을 처음 타보게 되었는데 이런된장맞을 놈들같으니라고. 이 더운 여름날씨에 비행기에 올라타니 에어컨을 틀어주지 않았다. 수 백명이 좁은 공간에 함께 있는데 숨쉬는것만으로도 더울판에 ,,,

 

 

네. 이곳을 통해서 비행기에 올랐고요...

 

 

에어컨 바람에 더욱 시원해지라고 부채질 하는것이 아니라

더워 죽을까봐서 하는 부채질인데 이런 몰상식한 경우가 어딨냐고...

그럼 비행기값 500원이라도 깎아주던가.

 

 

비행기 이륙후 에어컨은 정상적으로 작동한것 같고,

국내선이지만 기내식도 주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