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의 세상보기/12 PERU

페루, 그곳으로 34(계속되는 이곳저곳)

"뜀" & "세인" 2012. 7. 9. 00:20

 

페루, 그곳으로 34(게속되는 이곳저곳)

 

2012.01.28~02.07.

 

여덟째날(내가 잠들고 일어난것을 기준으로...)

 

 

(한국시간으로 2월 5일)

 

 # 계속되는 이곳저곳...

 

 다시 아르마스광장에 있는 대성당으로 이동을 했다.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는데 우리같은 관광객도 현지인들도 각자의 행동에 열심일뿐이다. 그중 눈에 띄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결혼식에 참석한 사람들이다. 아마도 외국여행을 하면서 처음 결혼식을 구경했던것이 북경이었던가? 그곳에서는 뒷풀이 장소에 빼꼼빼꼼 구경하다가 초대(?)받아서 들어가서 일행들과 함께 축하곡까지 불렀던...그리고 캄보디아에서의 결혼식 구경, 그리스 산토리니에서의 결혼식(이건 진짜인지 가짜인지 헷갈린다) 또 어디가 있었지? 기억력의 한계로 여기까지만.

 

어쨌든 덕분에 안으로 들어가볼 수 있었던것 같다.

 

 

외부모습의 사진들과

 

 

 

 

 

 

내부모습의 사진들

 

 

 

 

밖으로 나온 나는 다시 대통령궁쪽으로 카메라를 한 번 돌려서 찍어주고(음, 왜 대통령이란 이미지를 떠올리면 왠지 좋지않아지는걸까?) 또다시 아주 짧은 이동을 했다.

 

 

 

 

이동한 곳은 산또 도밍고 교회 및 수도원이란다. 계속되는 교회라는 것에 살짝 부담감(? 종교에 대해서 제대로 아는게 없어서)을 느꼈지만 그렇다고 안볼수는 없지 않은가. 그냥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고 내마음대로 느끼면 그만일뿐이란 생각을 하면서...

 

외관의 모습이 상당히 깔끔(?)하다는 느낌과 함께 내부로 들어갔더니 역시나 결혼식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그래, 결혼이란 것이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하는것이 맞다는 생각을 아주 어릴적부터 가지고 있었다. 다만, 나의 결혼이 조금(?) 늦었을 뿐. 하긴 코엉아님은 아직도 총각을 유지하고 있으니 그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하지는 않았고 한 번은 해볼만한 인생의 중요한 요소인데란 생각이 들었다.

 

 코엉아님, 어여쁜 아가씨 만나서 예쁜 아가도 생산하고 알콩달콩 살아야 할텐데...푸핫....

 

 

 

 

 

 

 

 

 

음, 폴더 사용자만 하지말란거지..푸핫

 

 

앞으로 가끔 여행이 생각날때 보려면 이 곳에 관해서도 최소한 몇 자는 적어 놓아야겠다. 이 곳은 식민지 시대의 건축물 중에서도 특히 보존이 잘 돼 있는  1949년 지어진 교회 뒤에 1603년에 지어진 수도원이 연결되어 있는데 오래된 스페인산 청색 타일Azulejos로 장식한 수도원 내부는 전형적인 남부 스페인 건축양식을 보여준다는데 스페인을 가봤어야지...

 

 

 

 

 

 

 

 

 

 

 

 

 

 

 

 

 

 

 

 

 

 

아, 공부하는것은 정말 싫어하지만 책보는 것은 좋은데 이렇게 꾸며진  개인 도서관 하나 있으면 얼마나 행복할까란 생각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았다. 이런 공간속에서 책을 읽고 가끔은 시원한 맥주 한 잔 까지해주는 만행을 저지르면 얼마나 좋을까...좋을까...정말 좋겠지...

 

 

 

 

 

 

 

 

계속 내부 구경을 이어갔다. 대학강의실이라고 했던가? 그리고 지하에 있었던 리마 사람들의 수호신이라고 불리우는 2명의 성인 Santa Rosa de Lima와 San Martin de Porres가 잠들어 있는...

 

역시나 공부가 되어있지 않으니 가본곳임에도 불구하고 아는게 없다. 남은건 사진뿐...

 

사진의 연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