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의 세상보기/12 THAILAND

가족 나들이 8(잠깐의 자유)

"뜀" & "세인" 2012. 8. 10. 00:49

 

가족 나들이 8(잠깐의 자유)

 

나 그리고 마눌님과 태어나서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하는 우리 꼬맹이 꽁쮸님의 가족 해외 나들이 이야기

 

2012.07.14~18

 

 

2012.7.16.(월) 윤하의 모습 +834 (뜀의 아가 게시판의 연장선)

 

 

# 잠깐의 자유

 

다른 일행들은 라이브 거시기쇼를 보러 갔다. 우리는 당연히 꼬맹이때문에 입장할수 없었고 가이드가 알려준 시장으로 가서 시간을 때웠는데 그 시간이 그렇게 자유로움을 느낄수 있었다니 오히려 전화위복이라고 해야할것이다.

 

대략 한시간정도의 아주 짧은 시간이었지만 꼬맹이랑 함께 뽀시락뽀시락 걸어다니면서 특별히 한 일은 없지만 마냥 좋았던것 같다.

 

이 곳에서도 꼬맹이에게 딸기 시계를 저렴하게(뭐, 전자시계가 안저렴하면 이상한거지만) 여행기념으로 하나 사주고 또 뭘 구입했지? 어쨌든 시간이 아쉬웠을뿐이다.

 

 

 

라이브 거시기쇼장 앞에서...

 

 

아가야, 우린 다른곳으로 놀러가는거야

 

 

모녀 손잡다

 

 

뭐, 사실 특별히 볼것 살것 없었지만 그냥 자유롭다는게 좋았던 곳이다. 그럼 된거잖아. 이번 여행중에서 가장 마음 편했던 시간이었던,,,

 

 

 

 

 

 

 

 

시계 고르는 꼬맹이

 

 

지갑에서 돈 꺼내고

 

 

그 돈은 우리 꼬맹이가 직접 지불하고

 

 

마라톤동호회의 레오파드님이 생각났다...푸핫,,,

 

 

# 야시장...

 

일행들의 공연관람후 잠깐의 이동을 통해서 야시장으로 왔다. 음, 야시장하면 한국이 훨씬 정감 넘치고 재밌긴 하지만 이곳또한 한국과는 또다른 맛과 멋이 있으니 둘러보기로 하고 주어진 시간에 충실히 움직였음이다.

 

 

사람들 많아요

 

 

모녀간...

 

 

뭐였지?

 

 

걷기 싫어서 엄마품에 안긴 꼬맹이양

 

 

 

보기엔 좋은데 맛은 거시기했던...

 

 

꼬맹이도 여자다

 

 

역시나 보라색 머리핀을 선택하고

 

 

그럼 아빠는 돈을 준비해야하고

 

 

머리핀은 꼬맹이것으로,,,

 

 

야시장에 들리면 아기들을 위한 놀이기구가 있기 마련인데 우리 꼬맹이가 관심을 가지길래 태워주면서도 잘탈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왠걸 완전 대박으로 신나서 타는데 안태웠으면 어쩔뻔한겨...

 

(동영상은 용량이 커서 안올라가는구만)

 

 

 

 

 

 

많이 컸다. 너무 잘탄다...

 

 

야시장옆의 엠거시기패스트푸드로 갔다. 음, 이곳에서도 아이스크림을 먹게 될줄이야. 울 꼬맹이가 어린이집에서 돌아올때 자주 사달라고 하는 그 아이스크림말이다. 우리 아기 대박일세...

 

 

 

오,,그래, 좋아...(꼬맹이가 가끔 쓰는 말이다)

 

 

너무 진지한걸...

 

 

제대로 좋아한다

 

 

두 개나 들고 있었네

 

 

다시 버스를 타고 파타야에 오면 꼭 들리는 그 거리로 이동을 했다. 나에겐 이미 경험이 있는지라 가족과 함께하는 거리로는 적합하지 않았지만 일정에 있으니 갈수밖에...

 

 

화장하니? 사진이 흔들렸지만...

 

 

음,,,난 이런건 못먹는다

 

 

이건 (&^%%*(^$%**

 

 

우리 꼬맹이도 안먹어요...

 

 

예전에 왔을땐 못봤었는데(아니 그때는 몰랐겠지) 시샤가게가 많이 있었다. 그만큼 그쪽 나라놈들이 많이와서 놀고간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그냥 담배도 나쁘고 물담배 또한 나쁘니 피지 마시길...

 

 

시샤 가게

 

 

일상적으로 들리게되는 무예타이 관람과 뱀 쇼까지,,,상당히 재미없고 귀찮지만 어쩌리오. 꼬맹이도 힘들어하고 덥기도 하고해서 숙소로 가고 싶었지만 기본적인 시간은 때워야 했고,,,(유모차를 가져왔더라면 조금더 편했을텐데 숙소에 두고왔다)

 

 

조금씩 피곤해하는 꼬맹이양

 

 

코 자야할 시간이었는데,,,

 

 

음, 돈 빨아들이는 블랙홀이라고해도 무방할듯

 

 

자,,,발로 차고 손으로 때리고 막고

 

 

쇼, 쇼, 쇼,

 

 

뱀 쇼...

 

 

2012.7.17.(화) 윤하의 모습 +835 (뜀의 아가 게시판의 연장선)

 

 

또 잠깐동안 각 팀마다의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음, 별로인데 말이다. 우리 가족 모두 지쳐버렸다. 그런데 우리 가족뿐만이 아닌 다른 팀들도 힘들었나보다. ㅋㅋ

 

 

딸과 아빠는

 

 

피...곤...해...요...

 

 

아빠에게 안겨있다가

 

 

엄마에게도 안겨있었고

 

 

결국은 그대로 잠든 우리 꼬맹이양...

 

 

숙소로 이동중...

 

 

몇몇이 주도해서 함께한 일행들이 한 팀의 방에서 모여서 가볍게 일 잔 했음이다. 우리 꼬맹이가 잠든 관계로 마눌님께서는 함께하지 못해서 *^%$***(

 

이렇게 파타야에서의 마지막 밤이 지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