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의 세상보기/13 JAPAN

맥주 한 잔하러 9 (집으로)

"뜀" & "세인" 2014. 6. 5. 10:17

 

맥주 한 잔하러 9 (집으로)

 

2013.06.22~24

 

2013.06.24.(월)

 

# 집으로...

 

 한국으로 돌아온지 벌써 1년이 다되어가지만 이제야 여행기의 끝을 마무리하고 있는 중이다(2014.06.03). 이런 게으름 좋지않잖아...어쨌든 LP판을 구입한 코엉아님과 함께 걸어가다가 발견한 식당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주 착한식당이라고 해야겠지. 전형적인 일본스타일인곳 같은데 일반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간단하게 먹을수 있는곳으로 입구에는 티켓판매용 자판기가 있고 의자들이 배치되어 있었다. 특별한 기대치를 가지고 있지 않았는데 점심을 먹으면서 시원한 맥주 한 잔을 하게 되었는데 어랍쇼? 완전 맛있다. 또한 나오는 음식또한 깔끔하고 저렴하니 어찌 기쁘지 않을수 있겠는가? 덕분에 한 잔이 두 잔되고 두 잔이 세 잔이되는 저녁때나 마실법한 술의 양을 먹을수밖에 없었는데 코엉아님도 나도 비행기 시간이 아쉬웠을뿐이다.

 

 

 

 

인건비 확실히 줄이겠네

 

 

 

자판기에서 뺀 티켓들고 음식 받으러간 코엉아님

 

 

 

 

기쁨이로세. 맛있는 맥주

 

 

 

맛있구나. 튀김이여...

 

 

 

아마도 맥주를 추가주문중인...

 

 

 

 

 

 

 

 

마냥 맛있게 먹었던...가끔씩 생각나는...

 

 

# 스포츠샵

 

우연히 눈에 띈곳이다. 그냥 지나칠수 없었다. 일본상표라고 뭐라고 하지마라. 지금 이시대를 살아가면서 지나치게 국산제품을 강요하는것도 좋지않은 법이다. 가격은 한국과 비슷했지만 내가 원하는 디자인을 찾았고 그래서 구입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잘입고 있다.

 

 

 

 

 

# 다시 숙소로...

 

맡겨둔 짐을 찾기 위해서 숙소로 이동을 했다. 여행중에 짐은 이동을 불편하게 하는 요소이긴 하지만 짐이 없으면 기본생활에 어려움을 겪으니 잘보관하고 잘모셔야할 입장이다. 맡겨둔 짐을 찾으러 간다는 것은 여행의 끝을 의미한다.

 

숙소앞에 있는 상점에 들렀다. 아마도 주류도매상쯤 되는곳인가보다. 여행을 다닐때마다 냉장고 자석과 함께 그나라 캔맥주(가능하다면 한정판으로 나온것)를 구입해오는데 이번엔 한정판은 없었고 모아둔것이 아닌 새로운 제품을 구매했다.

 

 

 

 

 

 

 

 

 

 

 

# 공항에서 집으로...

 

이제는 비행기 타는 즐거움도 그렇게 많지 않다. 나름 많이 탔다고 자랑하는 것일수도 있지만 좁은 좌석에 대한 스트레스가 생겼기 때문이다. 그럼 비싼돈내고 비즈니스석 타라고? 아마도 돈이 남아돌아도 그렇게 하지는 못할것 같다는 생각이긴 하지만...어쨌든 나리타공항에 잘 찾아갔고 비행기에 올랐다.

 

 

 

 

 

 

 

 

 

 

 

 

 

 

비행기 탑승전 캔 맥주 하나 마셔주고

 

 

 

 

 

지난번 달 이야기 했었는데...

 

 

 

일본으로 갈때 끝까지 보지못한 다이하드4를 다시보고

 

 

 

 

 

 

 

 

 

 

 

 

 

 

# 여행...

 

언제나 즐겁지만은 않지만 언제나 다시 가고싶어지는게 여행이다. 예전에 비해서 많이 가지는 못하겠지만 기회가 되면 떠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