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의 세상보기/14 CHINA TSINGTAO

Let’s Go Qingdao 3

"뜀" & "세인" 2014. 11. 12. 13:46

 

 Let’s Go Qingdao 3

 

2014.09.26.(금)~28.(일)

 

2014.09.26.(금)

 

# 해천만리조트 나들이

 

 라고 해야할까? 숙소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한후 특별히 할일도 없으니(그렇게 계획을 했었다) 호텔과 연결된 리조트 나들이에 나섰다. 거리상 그렇게 멀지는 않지만 전동차는 직원만 부르면 언제든지 무료탑승이 가능한지라 직원에게 요청했고 아울렛 매장쪽으로 이동을 요청했다. 그런데 단순한 이동수단인 전동차를 타는 윤하는 정말 재밌어 한다. 의외의 것에 좋아하는 것이 아이들의 특성이긴 하지만 덕분에 모두가 신나는 이동수단을 갖춘셈이 되었다. 이런 단순한것도 좋은여행이란 증거이기도 하다.

 

 

 

 

언니의 전용 유모차가 윤진이의 전용으로 바뀌긴 했지만 수시로 언니도 이용하게된 유모차

 

 

 

야~호...신난다. 달려라, 달려...

 

(아주 짧은 시간의 탑승이지만 시원한 바람 맞으면서 신날수밖에 없었다)

 

 

 

 

 

 

 

 

 

 

 

정말 신났을때 활짝 웃는 표정의 윤하

 

 

 

# 해천만리조트의 상가들이라고 해야할까?

 

음, 첫인상은 너무 조용했다. 폐업했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의 적막감이란...그런데 조금 걸어가보니 역시나 폐업은 아니지만 폐업에 가까운 손님은 어쩌다 한 두명 지나다닐뿐 파리만 날리고 있다. 하긴, 칭다오 시내와는 워낙 거리가 멀고 물품또한 특별한 할인이나 좋은것이 없으니 당연한 결과겠지만 심해도 너무 심했다. 그래도 그건 내가 걱정할 일이 아니었고 우린 그저 즐겁게 놀면 그뿐이었다.

 

호텔내 작은 매점이 아닌 이곳에서 슈퍼를 발견했다. 음, 칭다오 맥주가 5위안 정도 싸게 구입할수 있었는데 일찍 알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긴 했지만 마지막날까지 종종 이용해서 괜찮았다. 당연히 호텔내 매점은 쌩까면서 말이다.

 

이곳 슈퍼는 한국과 비슷하지만 온통 한자로 쓰인 제품들속에 한국 모델을 기용해서 매출을 올리려나 보는데 효과가 있으니 그렇게 하겠지만 나에겐 다른나라 연예인과 별차이가 없지만 그냥 기념으로 사진만 찍어봤다. 그리고 당연히 내가 일용할 맥주와 함께 꼬마들도 먹을 간식거리를 구입했는데 윤하가 구입한 음료는 정말 먹을게 못되더라. 윤하도 한모금 먹은후 맛없다면서 안먹는걸 윤진이는 그냥 꿀꺽꿀꺽 잘먹었는데 윤진아, 너도 조금더 자라면 골라서 먹자.ㅋㅋ

 

 

 

 

 

 

 

아울렛 상가입구

 

 

 

메론우유음료란다...

 

 

 

 

 

 

윤하가 선택한 음료인데 맛은 더럽게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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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은 윤하가...어차피 말도 안통하고 돈의 개념도 정확하지는 않지만 이렇게라도

 

자연스럽게 여행에 동참 시킬수 있고 자신감을 키울수 있기 때문에 종종 시킨다.

 

 

 

윤진이도 돈 내려고?

 

 

 

슈퍼마켓

 

 

건너편 온천이 있는 건물

 

 

 

여긴 씨푸드레스토랑 같은데 영업을 하지 않았다

 

 

 

윽,,,

 

 

 

맛이 없어...

 

 

왜 이렇지?

 

 

한 번 더먹어보더니 엄마를 줘버린다. 다시 말하지만 더럽게 맛없다는 이야기다.

 

 

 

비추합니다

 

 

 

 

 

바람과 함께한 여인 아니 어린이 윤하...

 

 

 

 

 

 

윤하는 신나서 뛰어다니고...

 

 

 

 

 

 

 

윤진이는 아빠가 끌어주는 유모차에서 언니가 맛없다고 엄마에게 넘긴 음료수를 맛있게 먹고...

 

 

 

# 바닷가

 

아울렛 매장쪽으로는 바닷가가 있다. 여름에는 제법 사람들이 있었을만하지만 물은 탁했고 제대로 정돈되지 않은 백사장이라서 더 가까이 가지는 않았다. 그리고 다시 아울렛 매장쪽으로 걸어가서 이곳저곳 몇 군데 되지 않은 매장들을 구경했지만 구입할만한것은 하나도 없었다.

 

 

 

 

바다를 배경으로

 

 

 

그나마 깨끗한 쪽의 백사장

 

 

 

 

문 닫은 시푸드레스토랑과 혼자 걷고 있는 윤진이와 사진찍고 있는 윤진맘

 

 

 

아울렛 매장전경

 

 

 

걸어다녀서 신난걸까?

 

 

 

 

 

 

 

 

 

달리기 선수할거니? 왜그렇게 달리는거야...

 

 

 

 

나도 조금 놀아봤다

 

 

 

 

 

 

이곳 리조트내에서는 온천을 하지 않으면 정말 놀것이 없다. 아울렛 매장도 거의 폐점상태였고 특별한 놀이동산 같은곳도 없고 시내까지 택시를 이용하면 편도 6만원정도가 나온다고 하니 쉽게 이동하기도 어렵고 예전에는 운행했다는 셔틀버스도 지금은 없었다. 사실, 여행전 타블로그 여행기에서 셔틀버스가 운행을 한다고해서 그것을 이용하려고 했는데 불가능했고 일정을 빼곡하게 계획한 여행이 아니었기에 상황에 맞춰서 변경을 하면 그뿐일뿐 그저 꼬마들이 즐겁게 뛰어놀면 나에겐 최고의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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