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s Go Qingdao 15

Let’s Go Qingdao 15

 

2014.09.26.(금)~28.(일)

 

2014.09.27.(토)

 

# 다시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서 출발을 했다. 숙소가 워낙 외진곳에 있다보니 칭다오 시내를 지나가는데 복잡함이 서너배정도의 느낌으로 다가온다만 사람많은 중국에서 이정도의 복잡함은 복잡함이라고 할수 없을테지. 진정 복잡함을 맛보려면 기차역에 가보면 실감하게 된다.

 

지나가는 차도 찍어보고 차에 타고 있는 아가도 찍어보면서 숙소로 돌아가다가 도로변에 좌판을 깔아놓고 장사하는 복숭아 상인들을 그냥 지나치게엔 복숭아를 먹고 싶은 욕구가 너무 강해서 결국 차를  세우고 복숭아를 구입했는데 예전의 칭다오 복숭아 가격이 아닌 한국보다는 조금싼 가격대에 복숭아를 구입했는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한국과 물가가 비슷해지는듯해서 저렴한 중국여행의 매력이 조금씩 사라지고 있는듯하다.

 

 

 

 

 

 

 

복숭아는 맛있다...

 

# 돌아온 숙소에서...

 

칭다오 맥주박물관에서 구입해온 기념품(?)이다. 분명히 마시는 맥주이지만 캔맥주를 수집하는 수집가로서 맥주를 마실수는 없으니 기념품일수밖에 없다. 외국을 여행할때 가능하면 하나 혹은 두개정도의 그 나라 그 지역 맥주캔을 사오는데 될수있으면 한정판을 살수 있는 기회가 오면 그렇게 하지만 그렇지 않는 경우에는 이런 캔맥주를 사오기도 하는데 국내에서는 구입할수 없으니 캔맥주 수집의 측면에서 외국여행 다녀온 보람을 느낀다. 한 세트는 나의 것 또다른 한 세트는 최근들어 캔맥주 수집에 참여한 코렐리님의 선물용으로 구입했다. 음, 난 역시나 착해...푸핫.

 

 

 

 

 

# 아가들의 천진난만한 쇼타임

 

이라고 해두자. 그냥 편한 숙소여서인지 마음껏 웃고 뛰어다니고(평소에 집에서는 뛰지 못한다. 층간 소음때문에) 둘이 엉켜서 놀기도 하면서 마냥 즐겁다. 그걸 바라보는 나역시 즐거워진다. 열심히 놀고 있는 아가들에게 사진을 찍자는 제의에 나름 포즈 잡아주면서 모델놀이까지 겸한다.

 

 

 

 

 

 

 

 

 

 

 

 

 

 

 

 

 

 

# 저녁식사...

 

호텔비에 포함된 저녁식사를 이용할수 있는 일식당이다. 음, 조식부페보다는 괜히 분위기 있어 보이지만 쿠폰을 이용하는 것이니 뻔한 요리일테고 미식가는 아닌만큼 우리 가족의 배를 채울 수준이면 그만이었다. 외국여행시 식사때는 그 때 먹을 음식을 자세하게 찍기도 하지만 이번엔 그냥 형식상 몇 장만 찍고 소중한 우리 아가들의 사진을 더많이 찍을수밖에 없었는데 그만큼 우리 아가들이 더 소중하다는 이야기겠지.

 

사실 음식맛은 기억나지 않는다. 다시 이야기하면 특별히 맛이 있다거나 하지는 않았다는 소리다. 그냥 한 끼 무난히 때울수 있는 그런 수준이었고 그럴수밖에 없었을것이다. 그러나 평범한 음식도 가족과 함께하면 조금더 맛있는 식사가 된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한번 알게되는 순간이기도 하다.

 

 

 

 

 

밥 먹으러 갑시다...

 

입구에서

 

 

 

 

 

 

 

이런곳을 지나서 우리가 앉을 테이블에 안내해주는대로 도착했다

 

 

 

여긴 어디예요?라고 묻고 싶은거니?

 

 

 

 

 

밥 달라고요...

 

 

 

음, 메뉴는 그냥 주는대로...(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단, 맥주는 선택이었다)

 

 

 

 

나도 먹어야지...

 

 

바우처대로 음식...

 

 

 

 

 

 

 

위의 세장은 윤하의 사진 찍기 놀이

 

 

 

 

윤하맘은 사진 찍는 윤하를 찍고...

 

 

 

맘마 먹는 윤진

 

 

 

종업원이 준 선물을 눈여겨 보는 윤하

 

 

 

 

 

 

 

밥 먹었으니 우리 손 잡고 방으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