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의 세상보기/14 CHINA TSINGTAO

Let’s Go Qingdao 16

"뜀" & "세인" 2014. 12. 24. 18:05

 

Let’s Go Qingdao 16

 

2014.09.26.(금)~28.(일)

 

2014.09.27.(토)

 

# 윤하와 윤진이의 시간

 

 이 돌아왔다. 저녁까지 해결했으니 그냥 있을수가 없었다. 이번 여행의 목적은 윤하의 수영을 위한 시간이 많이 포함되어 있었으니 어제처럼 다시 혜천만온천에서 짧은 시간이나마 물놀이 시간을 준비했다.

 

수영을 하러 가자니까 신나서 얼른 수영복을 갈아입고 재촉을 하는 윤하를 보면 마냥 웃음이 나오고 무엇을 하러가는지 알고 있는지 모르는지 어쨌든 꿀벌 아니 벌꿀이었나? 어쨌든 언니 수영복을 물려받은 윤진이도 좋아한다.

 

 

 

 

 

 

수영복 입은 윤하

 

 

 

# 핸드폰으로 촬영

 

이곳 온천은 카메라를 가지고 들어가면 직원들이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한다. 어떻게 생각을 해야할까? 개인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함인가? 아니면 사회주의국가의 쓸데없는 행동인가? 그런데 전날 들어가본  결과 카메라만 들지 않았을뿐 모든 중국인들이 핸드폰을 이용해서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일반 카메라랑 핸드폰에 내장된 카메라의 차이는 뭥미? 그냥 직원들도 귀찮으니까 모른척 하는걸까?

 

숙소에서 나온후 숙소 야경을 핸드폰으로 찍어봤다.

 

 

 

 

 

 

호텔 야경

 

 

 

헤천만 온천의 야경인데 흔들렸네

 

 

# 물놀이...

 

아이들과 물놀이를 가면 어른들은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특히나 다섯살 그리고 두살짜리 아이들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 옆에 붙어서 지켜보고 함께 놀아줘야 할뿐인데 그것또한 내 아이들이니 재밌다.

 

 

 

 

온천의 윗부분인데 실내야구장이 자꾸 생각났다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지나치게 조용하다. 우리 가족이 전세를 냈다고 해도 믿을만큼...

 

 

꼬맹이 녀석들은 사람이 있어도 없어도 전혀 상관없이 마냥 물이 좋은지 신나서 물놀이에 집중한다. 어리지만 그만큼 체력이 있나보다. 조금더 자랐을때는 자기 친구들이랑 이런 수영장을 가려고 할텐데 지금이라도 함께 많이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게으름과 함께 체력적인 부분이(아,,,나 마라톤 풀코스 104번을 완주한 사람인데...) 발목을 잡는구나.

 

 

 

 

 

 

 

 

 

 

 

 

 

 

 

 

 

 

 

# 휴게실

 

에 왔다. 옷을 갈아입고 걸어오는 윤진이를 보니 인형이 걸어다니는 느낌이 들어서 콱 깨물어주고 싶었지만 그건 마음속으로만 하기로 하고...

어제처럼 과일과 음료를 받아와서 잠깐의 휴식을 취했음이다.

 

 

 

 

 

역시나 짧은 시간이었지만 물놀이에 신난 윤하와 윤진이의 만족도는 높았다. 이렇게 2박3일 일정의 마지막 밤이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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