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의 세상보기/15 Myanmar&Taiwan

맨발 여행, 미얀마 35 (마하부지야 부다)

"뜀" & "세인" 2015. 9. 6. 23:04

맨발 여행, 미얀마 35 (마하부지야 부다)

 

2015.7.18.(토)~25.(토)

 

2015.7.24.(금)

 

 

# 양곤에서의 마지막 날

 

 의 아침을 맞이했다. 오늘 여행의 일정은 미얀마 여행의 꽃이라고 할수 있는 쉐다곤 파야다. 아주 많이 기대했던 곳이어서 얼른 보고픈 마음도 있지만 모든게 순서가 있는법이다.

 

아침 조식이 제공되니 숙소앞에 차려진 테이블에 앉아서 곱게 국수와 과일을 몸속으로 밀어넣어 주었다. 그리고 예쁘게 배낭을 챙겨서 숙소에 보관을 부탁한후 길을 나섰다...

 

 

 

양곤에서의 마지막 아침

 

 

길을 건너 가면서 찍은 버스 사진인데 볼수록 신기하다는 느낌과 함께 불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일까? 자세히 관찰해보면 알수가 있다.

 

 

 

버스...

 

 

전날까지 호주머니가 두둑할정도의 미얀마 쨧을 가지고 있었는데 빈털터리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다시 미쿡달러를 미얀마 쨧으로 바꾸기 위해서 은행에 들러서 오늘 쓸 돈을 대충 계산해서 환전을 했는데 이곳 역시 하는일에 비해서 많은 직원들로 붐비고 있었다.

 

 

 

손님보다 많은 직원들

 

 

 

버스 이야기 하나 남겨본다.  버스들이 중고차로 수입해서 운행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버스는 일본에서 들여 왔기에 우리나라와는 반대쪽의 출입문과 반대쪽의 운전석이다. 이로인해서 우측통행을 하는 미얀마에서는 승객들의 승하차가 불편하고 교통사고도 많이 일어난다고 한다. 왼쪽에 있는 운전석이 아닌 오른쪽 운전석이 있으니 대도시의 경우에는 반대편에 문을 만들어서 운행하는게 많이 보였지만 지방도시의 경우는 수입해온 그대로 사용을 하고 있었다. 뭐, 시간이 흐를수록 바뀌긴 하겠지만 불편한것은 사실이겠더라.

 

이렇게된 두 가지의 정책적인 이유는 영국 식민지의 잔재를 청산하고자 네윈이 갑자기 우측통행을 결정했단다. .어쨌든 1961년에는 차가 많지 않아서 큰 문제가 없었지만 지금은 많은 차들로 인해서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미얀마의 경제재재 때문에 미얀마가 수입할수 있는 차는 핸들이 우측에 있는 일본 차 뿐이었다고 한다. 음, 그건 이해가 되네...그결과 추월하기가 아주 어려운 상황이어서 운전자들이 힘들게 추월하기도 하지만 그들에겐 그것또한 익숙하리라. 그리고 좌측 운전석이 있는 버스도 눈에 띄긴 했다.

 

 

 

 

 

 

다양한 종류의 버스들

 

 

 

 

시청을 지나간듯 한데...

 

 

 

영국식 건물인가?

 

 

 

그대 이름은 버스...

 

 

택시기사에게 쉐다곤 파야를 가자고 했는데 그 옆에 있는 이상한 곳에 우리를 내려주고는 휑하니 가버렸다. 헐~~ 그래서 들어간곳이 마하부지야 부다란 곳이다. 이 사원의 이름은 현지인들에게 (딱 세명에게 물어봤는데 세 명 모두 그렇게 알려주었다) 물어보니 그렇다네.

 

그래서 온김에 그냥 갈수는 없었고 그냥 구경을 했다만 특별히 볼것이 없었던 그런 곳으로 기억된다. 아마도 아는게 없어서였겠지만...

 

 

 

 

 

 

 

 

 

 

 

자, 오늘의 목적지를 얼른 찾아가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