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의 세상보기/15 Myanmar&Taiwan

가족과 함께한 타이완 여행 10 (예류 2)

"뜀" & "세인" 2015. 10. 4. 19:21

가족과 함께한 타이완 여행 10 (예류 2)

 

2015.9.12.(토)~14.(월)

 

2015.9.13.(일)

 

 

# 예류디즈궁위안(예류지질공원)

 

 바람은 많이 불었는데 습한 느낌이 강해서 시원하지 않은 바닷가였다. 마음껏 머물고 싶은곳에 머물기 위해서 자유여행을 왔는데 1일 택시투어를 선택해서 이곳에오니 패키지여행이 되어버렸다. 택시기사와 약속한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봐야할것들은 남았으니 아빠는 마음만 급할뿐...

 

 

 

 

 

아빠의 셀카...모자 쓸걸...

 

 

 

윤하도 찍어주고...

 

 

 

윤하와 윤진이도 함께 찍고...

 

 

 

사진 찍자고 하니 귀찮기도 하겠지만...

 

 

 

 

윤진이는 아빠품에 잡혀서 이렇게 사진을 찍히고 아빠품에서 탈출...

 

 

 

아빠 혼자서...

 

 

 

 

 

 

 

 

 

 

 

 

 

 

 

 

 

이곳에서 조금더 머무르고 싶었지만 시간 때문에 다른 제2구역으로 이동을 했단다. 이곳에 오면 꼭 봐야할 여왕바위가 있는곳이었기 때문이란다. 그런데 윤하와 윤진이가 어린만큼 이동에도 제법 시간이 걸리는데 어찌하리오.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엄마 아빠랑 함께 때로는 윤하는 유모차에 윤진이는 엄마품에 안겨서 그리고 각자 걸어서 그곳으로 이동을 했었지...

 

 

 

여왕의 머리라굽쇼?

 

 

 

 

신기하지?

 

 

여왕바위에 도착했을때쯤에는 다시 되돌아가야할 시간이었단다. 음, 이곳에도 여러가지 모양을한 바위들이 아주 많은데 그런것을 볼시간이 전혀 없었네. 그래서 아빠는 혼자서 생각을 했지. 어떤 생각이냐고? 특정 여행지는 한 번만 오고 그만이란 생각은 하지 말것...언젠가 다시 오게될수도 있을때 그때는 택시투어가 아닌 버스로 이동을 해서 아주 느긋하게 둘러보고 가리란 생각...

 

줄을 서서 사진을 찍을 시간이 없어서 그냥 옆쪽에서 몇 장의 사진만을 남겼단다.

 

 

 

 

 

여왕바위

 

 

 

 

여왕바위와 내 아가 윤진

 

 

 

 

 

택시투어의 첫 번째 방문지였던 예류지질공원을 이렇게 번개불에 콩구워 먹듯이 했으니 다른 세 곳 역시 정신없이 지나가리란 생각이 들었단다. 아쉬움이 남았지만 언젠가는 다시올날을 기약하면서 두 번째 목적지로 이동을 시작했는데 비는 내리다말다를 계속 반복하고 있었단다.

 

 

 

 

음, 택시기사와 손님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 이런 카드를 준비해두었는데 우리 윤하양께서 응가를 마려웠던 모양이다. 안절부절 하더니 응가가 마렵다고해서 아빠가 이렇게 운전기사분께 보여드리라고 시킨후 찍은 사진이란다. 너, 예전에 태국 갔을때도 버스안에서 그랬잖아...푸핫...

 

운전기사분께서 얼른 가까운 주유소에 들러서 윤하와 윤진이까지(윤진이는 언니가 하는 모든것을 흉내내기 때문에 응가까지 같이함) 뱃속을 시원하게 만들어 주었단다...

 

 

 

화장실 가고 싶어요...

 

아빠가 취미생활로 마라톤을 해서인지 이동중 차 안에서 뜀박질 하는 사람들을 보니 괜히 반갑기도 하고해서 찍은 사진이란다. 정말 열심히 달리시는군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