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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프 투어/서울] 서울둘레길 3코스 고덕.일자산 코스

"뜀" & "세인" 2016. 12. 9. 19:18

[스탬프 투어/서울]

 

서울둘레길 3코스 고덕.일자산 코스(거리 26.1km, 난이도 : 하)

 

 이런저런 정보는 인터넷에 엄청 나와있으니 생략하기로 하고...

 

둘레기를 완주하고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카스에 올린글을 그대로 옮겨 놓는다.

 

"가끔 땅만 보고 걷기도 하고 하늘 한 번 쳐다보기도 했고 길 잃어버릴것 같아서 둘레길 표지판과 리본에 눈 길을 주기도 했다.

 

비 내린 다음날 일상생활에서는 춥지만 적당한 무장만 이루어지면 걷기엔 안성맞춤인지라 거리에 대한 부담감없이 걷기 시작했고 잘 걸었다.

 

학기도 하나씩 마감하고 있고 서울둘레길 시작했으니 끝을 봐야겠지...

 

 

 

3코스 출발점이었던 광나루역 2번 출구다. 2코스 마감점이었던곳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트랭글이 종료를 안알려줬던 이유가 2번이 아닌 1번 출구였는데 띨하게 몰랐던거다. 아니 관심이 없었던거지...

 

어쨌든 출발~~

 

 

나름 완전무장함

 

 

 

신발장에서 장식품이었던 등산화가 요즘 빛을 발한다

 

 

조금 걸어갔더니 광진교 초입에 이렇게 3코스 스탬프 인증센터가 있었다. 이것 때문에 둘레길을 걷는데 그냥 지나칠리가 없잖아. 서울둘레길 스탬프 리플릿에도 쾅, 그리고 내 스탬프 노트에도 예쁘게 쾅 찍고...

 

 

 

광진교 초입에 있는 스탬프 인증센터

 

 

 

그렇구나...

 

 

 

이곳에서도 이상하게 생긴 뾰족건물이 눈에 띄는구나

 

 

 

어쨌든 한 장 찍고...

 

 

뽀시락 뽀시락 걸음을 옮겼다. 한강주로에 들어서자마자 생각난건 왠만한 한강주로는 마라톤으로 이미 경험을 많이 했던곳인지라 너무 익숙하다만 이렇게 걷기로 지나가게될줄은 몰랐다. 그리고 가끔 마라톤 대회에 참석해서 뛰어가면서 아쉬워했던 자전거길 인증센터의 스탬프를 오늘도 보너스 득템을 하게 되었다.

 

 

 

자전거는 타지 않았지만 어쨌든 내 눈에 띄었으니 스탬프 쾅

 

 

암사나들목에서 사진 한 장 찍어봤다. 이런길을 지날때는 한 번씩 인증샷이 필요한 법이다. 그런데 찍고나서 사진을 보니 왜 찍었나싶네.

 

 

 

 

올 9월에 선사마라톤대회 참가차 왔던곳을 지나간다. 그리고 대회코스로 지나쳤던 곳에서 스탬프도 찍었으니 반갑기도하고 이곳은 나중에 우리집 아가들이랑 날씨 좋을때 소풍장소로 찍어둔 곳이기도 하다.

 

 

서울 암사동 유적입구

 

 

 

담장을 넘어보니 꽤나 넓네...

 

 

 

 

그렇게 기계적인 발걸음을 옮겨서 도착한 곳이 3코스 두 번째 스탬프를 찍을수 있는 일자산 초입에 도착을 했다. 음, 이마트 보너라고 그냥 지나칠뻔 했는데 이러면 길을 잃는거다.

 

 

 

일자산 초입의 스탬프 인증센터

 

 

장갑 벗는게 귀찮아서 사진도 생략하고 계속 걸어서 세 번째로 스탬프를 찍는 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 입구까지 이동을 했다. 음, 이곳은 처음 와보는 길인데 이곳도 아가들이랑 한 번쯤 와볼만한곳이란 생각이 들었다. 기억에 난다면 다음엔 아가들이랑 자동차타고 와야겠네.

 

 

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 입구까지

 

 

 

여긴 학습관인가벼...

 

 

 

 

길 좋네...

 

 

 

여기도 좋네...

 

 

또 그렇게 가다가다보니 거의 목적지에 도달해간다만 이런 길을 보면 마라톤 주로로 느껴질뿐이니 마라톤을 오래하긴 했나보다.

 

 

찰칵...

 

 

 

하늘 한 번 쳐다보고 사진 한 번 찍고...

 

 

꺄~~악, 또 스탬프가 있다. 3코스의 마지막 스탬프였던 탄천 진입부(육교 아래)다. 이곳에서 스탬프를 찍고 리본을 따라가다보니 트랭글은 자꾸 경로를 이탈했다는 경보음을 울린다. 음, 어쩌라고? 그래도 리본을 따라갔더니 역시나 길이 나왔다. 그래, 기계보다는 사람이 걸어간 흔적을 따라가는데 더욱 정확했다. 왜냐고? 트랭글이 안내한 길이 본래 길이 맞았지만 지금은 공사중이어서 길이 막혀 있었기 때문이다.

 

 

 

탄천 진입부 인증센터에서..

 

 

 

그러게 길이 막혔잖여. 이 길을 거꾸로 갔으면 혼란스러울뻔 했네...

 

 

드디어 도착했다. 26.1km란 거리가 부담스럽지는 않았지만 막판에 왼쪽 발목윗부분이 등산화랑 트러블이 생겨서 불편해져서 조금 불편했다. 음, 초보티를 팍팍 냈다는 생각이다.  그렇게 서울둘레길 3코스를 완주했다. 참 잘했음이다.

 

 

 

수서역에서...

 

 

내 스탬프 노트에 찍힌 스탬프들이다. 이렇게 하나씩 찍을때마다 기분은 아주 좋아진다. 그 덕분에 자꾸자꾸 새로운 곳을 가게되니 좋지아니한가...

 

 

 

내 스탬프 노트

 

 

 

서울둘레길 리플릿에도...

 

 

 

이런 코스를...

 

 

 

 

이렇게 걸었다네...

 

# 마무리 운동으로 트레드밀 7km 달림...

 

2016.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