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의 세상보기/17 JAPAN OKINAWA

오키나와 가족여행 23 집으로...

"뜀" & "세인" 2017. 4. 19. 18:32

오키나와 가족여행 23 집으로...

 

2017.2.18.(토)~2.21.(화)

 

4일차 : 2017.2.21.(화)

 

    시간이 많이 남지는 않았다. 이제는 렌트한 차를 반납해야할 시간이었다. 나하 시내의 유이레일을 따라서 가다보니 윤하가 유이레일을 좀더 타고 싶어하는 아쉬움을 표현한다. 이럴줄알았으면 빌린곳에 반납하고 유이레일을 타고 공항으로 갈걸 그랬나...

 

렌트를 할때 반납장소였던 공항근처의 지점은 네비에서 알려주는 길이 다르다고 했는데 그냥 네비말만 듣고 따라가다가 한 블럭전에 우회전 하는바람에 잠깐 가슴을 졸여야만 했다.

  

 

 

 

 

유이레일 다음에 만나자...

 

 

렌트 카를 반남하러 가는길이 공항근처인만큼 이륙과 착륙을 하는 비행기의 모습들이 자주 눈에 띈다. 우리가족도 곧 비행기를 타야만 했기에 바쁘게 움직였다.

 

 

 

착륙중인 비행기가 부러웠다.

 

 

잠깐의 헷갈림을 한 후 무사히 렌트카 반납장소에 도착을 했다. 차를 반납하기전에 주유를 했는데 대략 우리돈으로 30,000원정도였던걸로 기억나네. 공항지점의 내부를 잠깐 보러 들어갔더니 그곳엔 새롭게 렌트를 하는 한국사람들이 한국직원의 설명을 열심히 듣고 있었고 우리가족은 곧바로 출발하는 공항까지의 무료 버스에 탑승을 했다.

 

 

 

 

공항까지 데려다준 버스

 

 

 

공항지점에서 설명을 듣는 한국인 여행자들

 

 

출발시간에 무리없이 버스까지 탑승을 했으니 마음이 놓였다. 버스안에서 몇 장의 사진도 찍는 여유를 부리면서 공항까지 이동을 했다.

 

 

 

작은그녀 윤진이와...

 

 

 

윤하의 표정이란 ㅋㅋ

 

 

항공권 발권을 위해서 줄을 섰는데 두곳의 항공사 카운트가 문을 열었다. 그런데 합리적이라는 일본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행동을 하고 있다. 출발시간이 다른 항공사끼리 다른 줄을 세우는것은 당연한데 보안검색을 위해서 몇 팀씩 보내고 있는데 발권카운트에 있는 직원들은 놀고 있다. 덕분에 긴 줄이 형성되었는데 이건 시스템의 문제인듯한데 고칠 생각은 없나보다.

 

 

 

 

답답한 수하물 보안검색

 

 

 

할일없어서 놀고 있는 발권 카운터

 

 

좋은 이미지가 순간 확 나빠지긴 했지만 어쨌든 모든 수속과정을 끝내고 받아든 티켓이다. 여행의 마무리가 눈앞에 다가온 셈이다.

 

 

티켓

 

 

비행기에 탑승하기엔 조금 시간이 있었다. 렌트 카를 반납하기 위해서 바빴던 시간이 어느순간 반대로 되어버렸지만 마음만은 편한셈이다. 출국수속후 탑승전까지 이착륙 비행기를 보면서 사진 찍기 놀이로 시간을 보냈다.

 

 

 

남은 동전 소진중...

 

 

 

한 캔 마셨다. 아쉬워서...

 

 

 

 

심심하지도 않은가보다. 혼자서도 잘놀고 있는 윤진...

 

 

 

엄마랑 뭘하는걸까?

 

 

시간이 남아돌기 시작했으니 비행기 사진만 열심히 찍었다.

 

 

 

 

 

 

 

한 참 사진을 찍고 있으니 한국에서 출발한 후 오키나와에 도착한 제주항공이다. 우리가족을 한국으로 데려갈 비행기가 도착한거다. (제주항공 홍보 많이 해주네...그럴 의도는 없는데)

 

 

 

 

 

 

 

 

 

 

 

이제 비행기는 그만 찍고 이곳저곳 마음껏 돌아다니다 지쳐서 의자에 앉아서 아니 누워있는 모습인 윤진이도 몇 장 찍었다. 비행기 구경중인 윤하도 찍고...

 

 

 

 

 

 

 

넌 일본으로 가는거니?

 

 

 

 

 

 

작은 그녀 윤진이와도 이렇게 사진을 찍히고...

 

 

이제 집으로 간다. 조그만 비행기에 탑승을 했다. 그렇게 두시간 삼십여분을 날아가면 되는거다.

 

 

코 파지 말고...

 

 

 

 

그래, 많이 피곤했을거야...

 

 

 

 

버티다 잠든 윤진

 

 

 

잠에서 깬 윤하...

 

 

 

넌 좌석이 정말 넓구나...

 

 

 

역시나 잠에서 깬 윤진...

 

 

인천국제공항에 무사히 도착을 했다. 수하물을 찾게다고 어떻게 찾는지 물어본후 두 녀석이 쪼르르 달려가서 기다리는 모습이 귀엽다. 그래, 그렇게 조금씩 여행을 배워가는 거란다.

 

 

 

수하물 기다리는 그녀들과 다른 아이들인데 관심사는 똑같은가보다.

 

 

 

주자장으로...

 

또 한번의 가족여행을 끝냈다. 함께 갈때마다 우리가족의 여행은 양적으로 질적으로 발전을 하는 느낌이다. 가끔씩 힘들기도 하지만 함께여서 아주 좋은 여행은 앞으로도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