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의 세상보기/17 Taiwan

뜬금없는 대만 여행 7 YEHLIU GEOPARK

"뜀" & "세인" 2017. 5. 16. 20:55

뜬금없는 대만 여행 7 YEHLIU GEOPARK

 

2017.3.10.~12.

 

2017.3.11.(토)

 

 이곳 예류 지질공원에서 절대 안볼수 없는 빠트리고 갈수가 없는곳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줄을서서 사진을 찍으려고 기다린다만 그 기다림을 하면서까지 찍고 싶은 생각이 없었기에 예전에도 지금도 그냥 다른 각도에서 사진을 남겼다.

 

여왕머리 바위(뉘왕터우, 女王頭) 는 자연이 만들어 놓은 신기한 조각품들 중에 대표적인 것으로는 단연 여왕머리 바위를 들 수 있다. 고대 이집트의 네페르티티 여왕을 닮았다고 해서 ‘여왕머리’라는 이름이 붙은 이 바위는 지각이 융기하는 과정에서 해수의 침식 작용으로 점차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어 왔으며, 가장 높은 부분이 해발 8m이다. 타이완 북부 지각의 평균 융기 속도가 연간 2~4mm인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여왕머리 바위의 연령은 4,000년 이내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오랜 세월 햇빛과 비바람을 맞는 동안 여왕머리 바위의 목 부분이 점점 가늘어져, 현재의 목둘레는 158cm에 불과하며, 직경은 50cm 정도이다.

 

[Daum백과] 예류 지질 공원 – ENJOY 타이완, 양소희, 넥서스본

 

언젠가는 여왕의 목이 떨어질날이 올것 같은데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해진다.

 

 

 

 

 

 

 

 

 

 

 

 

 

이번 여행때 찍은 여왕바위

 

 

 

2015년에 만난 여왕바위...

 

 

 

이렇게 줄을 서서 사진을 찍는다...

 

모든 바위모양을 비교하면서 구경하기엔 열정이 부족했다. 그냥 마음가는대로 눈 가는대로 사진을 찍어본다.

 

 

 

 

 

 

 

 

가끔 오가다만난 부산형도 찍어주고...

 

 

 

 

 

 

 

 

 

이건 하트바위인가?

 

 

 

 

 

 

 

 

 

그놈의 셀카란...

 

 

촛대바위쪽으로 이동을 했다. 지난번 여행때는 이곳까지 오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보게 되는구나. 그런데 난 촛대바위라기보다는 봉수대가 떠올랐다. 그당시에는 말이다. 그런데 지금보니 촛대바위 같기도 하네.

 

 

 

 

 

 

 

 

아래의 사진은 누워있는 펭귄바위라고 내 마음대로 이름을 붙였다. 그냥 그렇게 느꼈기 때문이다.

 

 

 

아직도 누워있는 펭귄처럼 보인다

 

 

 

 

혹시나 사람이 빠지면 사용해야할 구명튜브를 이렇게 활용하고 있구나...ㅋㅋ

 

 

 

 

 

 

지난번 여행때보다는 확실히 느긋하게 둘러볼수 있었지만 그때만큼의 감동은 없었던것 같다. 두 번째여서 새로운 맛이 조금은 사라져서일듯한데 그래도 좋긴좋았다.

 

이제 이곳과도 작별을 할시간이었다. 코에 손가락을 왜 그렇게 하고 찍었을까?

 

 

 

레오파드상이라고 하는데 이건 또 처음봤네. 본래 이쪽을 통해서 밖으로 나갈수 있나본데 예전엔 입장한 곳으로 나왔으니 볼수가 없었던거였다.

 

 

레오파드야, 넌 왜 이곳에 있는거니?

 

 

감옥에서 출옥하는게 아니다. 난 공원에서 나오는 과정일 뿐...

 

 

 

 

 

난 나가고 싶어요...

 

 

밖으로 나오니 이렇게 시장통(?)이 보였다. 음, 그럼 당연히 둘러보고 가야겠지란 생각으로 봤는데 솔직히 별로 볼것은 없었따.

 

 

 

 

 

그리고 내 눈에 띈 곳이 있었으니 아쿠아리움으로 기억되는 곳인데 스탬프의 천국인만큼 당연히 있을것이란 추측하에 이동해서 찾았더니 역시나 스탬프가 있었다. 야홋...

 

 

 

스탬프 쾅

 

 

두 번째 방문으로 조금은 더욱 친숙해졌다. 여행책자 혹은 여행기에 나와있는 모든것들을 확인하고 갈수는 없지만 언젠가 다시오게 되면 하나씩 더 찾아내고 알아가는 맛도 남겨두면 좋을듯하다. 자, 이제 타이페이로 고고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