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의 세상보기/17 HONGKONG

홍콩 가족여행 8 3일차 아침

"뜀" & "세인" 2017. 7. 7. 12:46

홍콩 가족여행 8 3일차 아침

 

2017.4.20.(목) ~ 22.(토)

 

여행 3일차 : 2017.4.22.(토)

 

  꽉 채운 3일 여행의 마지막 날이기도 했지만 아주 긴 날의 시작이기도 했다. 특별히 계획한것이 없으니 느즈막히 일어나서 느긋하게 준비하고 나가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그런 여행이다.

 

 

 

이렇게 곤히 잠들었는데...

 

 

 

아침 일찍부터 활발하게 활동중인 그녀들이다...

 

 

 

다시 짐 찾으러 오는게 귀찮아서 그냥 유모차에 모든 짐을 싣고 거리를 나섰다. 하여간 단순해서 좋긴 하다만 함께 고생도 따라오는법이다.

 

 

홍콩의 입간판들인데 태풍오면 괜찮은가몰라...

 

 

음, 나홀로 왔으면 절대 몰랐을 곳이긴 하다만 이곳의 쿠키가 워낙 유명하다고하는 말에 의해서 찾아간 곳이다. 그래, 그깟 쿠키가 맛있으면 얼마나 맛있을려고 생각했는데 내 생각이 그렇게 틀리지는 않았다. 그냥 나에겐 단순한 쿠키맛일뿐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었다.

 

어쨌든...

 

 

미라도 맨션앞에서...

 

 

 

오래된 건물 느낌이 팍팍 들었고

 

 

 

안내판을 든 분이 2층에 땡땡베이커리가 있어요라고 알려주었다...

 

 

음, 한국 사람들  절반  내 기준으로 외국말 하는 사람들 절반쯤인듯 했다. 그냥, 포장된 제품을 선택해서 서로 물물교환하듯 빠르게 상품을 팔고 있었는데 회전율이 장난이 아닌것을 보면 계속 줄이 이어진다는거다. 헐~~

 

 

줄을 서시오...

 

 

 

니넨 표정이 왜그러냐?

 

 

 

 

 

그렇군요...

 

 

 

구입 직전...

 

 

 

구입 후...

 

 

 

대충 이런거다. 하루종일 나에겐 짐이었다 ㅋㅋ

 

 

어쩌다보니 이곳 마구드나들어가 단골이 되어버렸다. 뭐, 변명아닌 변명을 하자면 입 맛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이는것 보다는 아이들 입맛에 맞는 음식을 먹이는게 오히려 서로가 편하기 때문이란 변명을 남겨두고...

 

펜케익 홀릭에 빠져버린 아가들...

 

 

 

 

 

 

 

 

잘 먹는게 장땡이여...

 

 

 

 

 

이러고 잠깐 놀았다...

 

 

이번 홍콩여행에서 마지막  스타페리 탑승을 위해서 또다시 선착장으로 갔는데 어느새 너무 익숙한 곳이 되어버렸다.

 

 

홍콩의 거리

 

 

 

스타페리 탑승을 위하여...

 

 

 

 

 

 

 

 

둘이 나란히 한 곳을 바라보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그녀들과...

 

 

홍콩을 여행하면서 빅버스는 타보지 못했네. 한 번쯤 타볼만 했지만 단순한 일정에는 맞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인데 언젠가는 타게 되는날이 오리란 생각을 하면 그걸로 문제없음...

 

 

눈으로만 본 빅버스

 

 

 

빅버스를 배경으로...

 

 

비는 내리고 건물과 건물을 이어주는 구름다리 또한 이제는 익숙해졌다. 덕분에 비를 피할수 있어서 유용했는데 더울때도 더위를 피할수 있으니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만 어쨌든 그들의 자연환경이 척박함을 다시한번 느낄수 있음이다.

 

 

건물과 건물을 이어주는 구름다리라고 해야겠지

 

 

 

그녀들은 걷고...

 

 

 

비는 내리고...

 

 

 

윤하가 찍은 사진으로 기억되는데...

 

 

드디어 찾았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코스였던 미드 레벨 에스컬레이터다. 사실 외국까지와서 에스컬레이터를 타러 간다는게 웃기기도 했지만 워낙 유명한 곳이니 그냥 지나칠수도 없었다.

 

 

목적지가 적힌 표지판을 만나는건 참 괜찮은 상황이다.

 

 

 

 

트램도 못타봤네...

 

 

건물과 건물을 연결하는 곳이라던지 계단에 이렇게 수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앉아서 주말을 보내고 있다. 물가가 엄청나니 다른곳에 갈수도 없고 그냥 주말을 이렇게 시간을 때우면서 보내야 한다.

 

"이게 지구냐?"

 

 

부자되세요!!!

 

 

 

신발의 불편함을 호소하며 신발을 갈아신는 아가들...

 

드디어 미드 레벨 에스컬레이터에 도착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