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의 세상보기/17 JAPAN OSAKA&KYOTO

일본 오사카&교토 가족여행 7 에이칸도

"뜀" & "세인" 2017. 8. 7. 19:11

일본 오사카&교토 가족여행 7 에이칸도

 

2017.6.17.(토) ~ 20.(화)

 

여행 2일차 : 2017.6.18.(일)

 

 

  이번 여행전부터 이곳은 꼭 다시 오고 싶었던 곳이다. 예전에 그냥 우연히 눈에 띄어서 가게된 곳이었지만 이번에는 계획하고 들리게된 곳이다.

 

예전 여행기에서 가져왔다.

 

"젠린지(禅林寺/에이칸도)가 코엉아의 눈길에 와닿았나보다. 여기가 어디지?라면서 들어가려는데 그 옆 표지판에 젠린지라고 쓰여있었다. 급 호기심이 발동한 코엉아님이 들어가보잔다. 당연히 들어가봐야지. 그래서 사뿐히 걸어서 들어가봤다. "

 

그때도 이 문을 지나치면서 공짜입장 생각나게 하는 문이라고 적었다. 그런데 이번에도 그 생각은 변함없이 기억나더라.

 

 

 

큰그녀

 

 

또 지난번 여행기를 조금 담아왔다.

 

"이 지역만의 특색일까? 다른나라에서는 초입부터 입장료를 받지만 이곳 지역에서는 살짝 진입하게 만들어놓고 입장료를 받는다. 간 보고 좋으면 들어오란 뜻일까? 아니면 스타일 자체가 그런것일까?  어김없이 입장료를 받더만. 1인당 600원이아닌 600엔..."

 

이번 여행에서 입장료는 얼마였지?

 

 

입장권을 사시오...

 

 

 

2017년 티켓

 

 

 

2011년 티켓

 

 

이곳은 어떤 곳이냐고? 길게 설명하면 힘들것 같고 사실 제대로 알지도 못하지만 그냥 느낌이 좋았던 기억을 가진곳으로 기억하기로 하지만 또다시 예전에 남겼던 것을 옮겨서 남기자면 "단풍의 명소로 유명한 이 절은 8세기에 창건됐다고 하는데 에이칸도라고도 불리는 이유는 에이칸 율사가 이곳에서 수행을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곳 절은 그동안 내가 보지 못했던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말을 하면 나쁜놈이겠지만 왠지 요정으로 사용하면 부자짓 망나니들이 와서 즐기기엔 최고의 장소일것같은 느낌의 긴 복도로 이어진 구조가 기존의 절에서는 볼수없었던 모습이다." 라고 적었는데 왜 그랬을까? 그때의 생각이 아주 많이 바꼈는데...

 

이곳 본당에는 70cm 크기의 아미타여래상이 있는데 불상의 고개가 왼쪽으로 반쯤 돌아가 있길래 오홍, 불량품인가 했더니 나중에 여행책자를 찾아봤더니 이유가 있더만. 미카에리 아미타여래라고 불리우는 돌아보는 아미타여래의 전설이 있었다. 중생의 구제를 위해서 나라의 토다이지에서 아미타여래상을 얻어온 에이칸 율사는 아미타여래상의 주위를 맴돌며 수행을 했다고 하는데 그때 갑자기 불단에 안디쵠 아미타여래상이 아래로 내려와 그를 선도하며 걷기 시작했고 깜짝 놀란 에이칸 율사가 당황할때 아미타여래상이 고개를 왼쪽으로 돌리며 '에이칸, 느리군!'이라고 꾸짖었다고 하는데 과연 진실일지? 아닐지는 종교적 믿음에 의해서 결정나리라고 본다.

 

 

이곳의 정식 명칭은 젠리지라고 한다. 자, 지금부터는 예전 추억을 되살리면서 연출된 사진을 찍었다. 그때 그시절을 추억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역시나 녹차를 스스로 마실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고 아쉽게도 부채는 없었지만 같은 자세를 취해보고 사진을 찍었다.

 

 

 

2011년의 그때 그자리에서 2017년도에...

 

 

 

 

2011년 그때 그시절(마시요시 아버님으로 선물 받은 부채를 들고) 

 

 

그때는 코렐리 엉아가 있었다면 이번에는 우리가족이 함께 했다. 그만큼 시간이 흘렀다는 이야기가 된다. 우리 꼬마 아가씨들이 조금더 자란후 다시한번 와볼 생각도 있다만...

 

 

여덟살 윤하

 

 

일본의 절의 장점이라면 이렇게 편하게 앉아서 느긋하게 더위도 식힐수 있고 휴식을 취할수 있다는 점이다. 여행중 이런 휴식은 꿀맛이기에 경치까지 좋으면 좋을수밖에 없잖아.

 

 

휴식중인 그녀들...

 

 

 

물은 괜찮았니?

 

 

음, 사진으로보니 녹차와 물을 마실수 있는 정수기(?)가 약간의 변화가 있었다. 세월을 피해갈수없는 기계의 한계를 느낄수밖에 없다. 이곳은 변한게 없는것 같은데 말이다.

 

 

2017년의 정수기

 

 

 

그때 그시절의 정수기

 

 

차 한잔 마시면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면서 바라볼수 있는 카레산스이식 정원이다. 역시나 이번 여행과 그때 그시절의 사진이다. 두 번 모두 더운 여름에 왔기에 시원함을 느끼면서 쉴수밖에 없었는데 편하게 앉아서 머무른다는건 여행중 맛볼수있는 작은 행복이다.

 

 

이번에 바라본...

 

 

 

그때 그시절에 바라본...

 

 

윤진이는 앉아서 이렇게 놀이를 하고 있다. 그래, 너도 여자가 맞는거야. 예쁘게 꾸며야지. ㅋㅋ

 

 

 

토닥토닥중인 윤진...

 

 

이곳은 회랑을 통해 층층이 올라가도록된 독특한 가람 배치가 특징인 곳이다. 그점이 내 머릿속에도 가장 크게 남아 있었다. 꼭 이곳을 가족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그때 그시절 찍은 회랑인데 계절적 요인이 이런 건축을 하게 되었으리란 추측을 해본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서 기어다니던 나의 윤하가 이렇게 초등학생이 되어서 태어나지도않았던 윤진이도  함께 왔으니 기분이 좋을수밖에 없었다.

 

 

윤하...

 

 

이곳 문도 상당히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남아 있어서 똑같은 각도로 사진을 다시 찍었는데 이번에는 아이들과 함께 포즈를 잡고 찍은 사진을 추가했다. 이런게 가족 여행의 맛을 더하는 방법중의 하나라고 생각을 한다.

 

 

 

이번 여행에서 찍은...

 

 

 

그때 그시절에 찍었던...

 

 

 

이렇게 핸드폰으로 확인을 해봤다.

 

 

자, 나의 그녀들과 왔으니 새로운 연출을 통해서 사진을 찍어야만 했고 아빠의 이야기를 듣고 각자 포즈를 취해주는 아가들이다.

 

 

 

 

이런 놀이 너무 재밌다...

 

 

 

 

윤진이 홀로 찍고...

 

 

 

그냥 걸어가버리는 그녀들...

 

 

 

 

문 안에 이렇게 되어있고...

 

 

 

다시 작은그녀 한 컷

 

 

 

 

자, 계속 둘러보자고...

 

 

 

윤진아, 넌 어디로 가는거니?

 

 

 

 

 

최씨들의 쓸데없는 똥폼잡기 놀이

 

 

이곳도 기억에 선명한 곳이었다. 역시나 그때 그시절을 흉내내보았다. 우물이었던가? 물을 떨어뜨리면 청아한 소리가 들린다는 곳이었는데 그럼 당연히 직접 경험을 해봐야하니 모두 한 번씩 실~~시...

 

 

이번 여행에서 그때 그시절을 추억하면서...

 

 

 

그때 그시절...

 

 

나의 귀여운 그녀들도 아빠를 따라서 한 번씩 해본단다. 음, 덕분에 한 명씩 번쩍번쩍 들어야 했는데 쉬운일은 결코 아니었지만 지금아니면 언제 이렇게 번쩍번쩍 안을수 있을까...

 

 

이렇게 해보다가...

 

 

 

 

 

아빠에게 안겨서...

 

 

 

 

윤진이도 언니따라쟁이인만큼 안할수가 없잖아...

 

 

 

그때 그시절에 찍었던...

 

 

 

물소리 듣는중...

 

 

 

그때 그시절 물소리 듣는중...

 

 

 

돌위에 물을 떨어뜨려야 한다...

 

 

 

물소리 듣는 윤진

 

 

 

물을 담는 도구가 예전이랑 달라졌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