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의 세상보기/17 JAPAN OSAKA&KYOTO

일본 오사카&교토 가족여행 17 도톤보리

"뜀" & "세인" 2017. 10. 13. 20:11

일본 오사카&교토 가족여행 17 도톤보리

 

2017.6.17.(토) ~ 20.(화)

 

여행 3일차 : 2017.6.19.(월)

 

  예전에 왔을때는 귀국하는 날 낮이었기에 약간은 조용한 느낌이 들었었다. 그런데 이번 여행은 밤인지라 그때보다는 복잡하겠지만 적당한 정도란 생각을 했는게 그 생각이 완전히 벗어났다. 한국의 명동은 최근들어 중국관광객이 안온다고 죽는소리를 하면서 징징거리기만 할뿐 아무런 대책없이 배부른 소리만 하고 있지만 이곳은 명동보다 훨씬 넓은 지역에 보다 볼거리와 먹거리와 살거리가 많으니 외국인도 일본인도 한결같이 북적인다. 그 북적임속에 우리가족이 이날은 함께했다. 제발, 한국도 징징거리지만 말고 먹고 보고 살거리를 준비한다면 중국놈들이 아닌 한국인도 또다른 외국인도 찾아올거다.

 

호텔에서 걸어서 2~3분 걸어가니 이렇게 도톤보리 거리를 알리는 표지판이 있었다. 으메, 반가워라...

 

 

도톤보리를 알리는 입간판

 

 

 

도톤보리 거리로의 진입

 

 

 

 

 

 

윤하의 포즈란 ㅋㅋ

 

 

드럭 스토어에서 이것저것 몇 가지를 구입했다. 사실 여행을 다니면서 뭔가를 많이 사는 스타일은 아닌데 파스와 감기약등을 구입했고 윤하가 윤진이에게 모기에 물려서인지 뭔가를 발라주고 있다.

 

 

 

 

착한 언니 윤하...

 

 

도톤보리를 단순한 상업지역으로만 생각하지 않게 만드는 또다른 배경인 도톤보리 강이다. 시내에 이런 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그들의 축복이기도 하다. 가족과의 여행이 아니었다면 이런 강가 주변의 노천바에서 일 잔하면 딱일듯 하다.

 

 

 

도톤보리 강

 

 

이곳이 유명한 이유가 상점의 간판들이 확연한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천편일률적인 규제를 통한 디자인의 통제가 아닌 자유로운 그들만의 생각이 이렇게 좋은 관광상품으로 탄생하는거다.

 

도톤보리의 밤과 간판들만 봐도 좋은 관광거리다.

 

 

 

 

 

이곳의 대표적인 쇼핑 몰이라는데 관심밖인지라...

 

 

 

촛점이...ㅋㅋ

 

 

 

 

 

 

 

 

타코야키도 한 번 먹어주고...

 

 

 

처음이지? 타코야키?

 

 

 

 

 

 

 

새로운 곳을 바라보는 느낌은 어땠을까?

 

 

 

 

글리코상이다. 여러 간판들 중에서 이곳을 대표하는 글리코상은 1935년 처음 세워진이후 똑같은 포즈로 여섯 번째 아제가 여전히 폼을 잡고 있다는데 오사카의 제과회사인에자키 글리코의 피니싱 라인을 통과하는 달리는 남성의 광고판으로 나같은 달림이들에겐 괜히 반갑기도 하다.

 

 

 

넌 몇 번이나 풀 코스를 뛰어봤니?

 

 

 

 

글리코상과 함께...

 

 

 

 

월요일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상상이상 수많은 사람들로 붐비는데 조금은 충격적이었다. 단순히 명동과의 비교 자체가 되지 않을정도로 사람들도 많았고 이곳의 상업지구 넓이 자체도 컸기 때문이다. 특히나 중국 관광객들에게 휘둘리지 않아도 될만큼...

 

 

 

대단한 인파다...

 

 

 

 

한 끼 저녁은 먹어야 되는데 유명하다는 곳은 긴 줄이 함께하니 줄서기 싫었고 그냥 아무 식당에나 들어갔다. 이게 내 여행 스타일이기도 한데 맛은 없더라.

 

 

 

요녀석들 아직 어리지만 여자가 맞나보다. 이런걸 보면 본능적으로 들어가서 구경을 하게된다. 덕분에 길에서 멍하니 기다림의 연속일뿐이고...

 

 

재밌냐?

 

 

다시 글리코상을 지나서...

 

 

 

그녀들...

 

 

 

윤진아, 넌 왜이러고 있는거니? ㅋㅋ

 

 

 

 

 

 

 

 

도톤보리를 잘둘러보고 숙소로 돌아왔다. 이곳 호텔은 이렇게 무료로 야식을 제공한다. 흐미, 좋아라. 공짜인데 맛도 아주 좋다. 안먹을 이유가 없잖아.

 

 

 

 

 

 

 

이렇게 오사카에서의 밤은 흘러갔다.